영화 PMC: 더 벙커,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돈, 정치, 패권주의) Take Point,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PMC: 더 벙커

Take Point, 2018

 

 

<<개인평가>>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용병집단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은 의뢰를 받아 팀원들과 DMZ 지하벙커로 향했다 함정에 빠져들게 되는데..

 

“동료가 낙하산 없이 추락했을 때 동료를 놓았으면 다리를 잃지 않을 수 있었다.” 에이헵의 언급, “나만 살려고 전쟁이 나는 거다.” 윤지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고립/전쟁/돈/권력(정치/패권주의)=욕망

 

북한지도자 킹에게 걸린 현상금에 눈이 멀어 무리하게 작전에 나섰다, 그 지하벙커에 고립되고(외부와 연락차단=기댈 곳 없는 절망) 다른 용병의 개입으로 그 곳이 전쟁터가(서로를 죽고 죽이는 지옥) 되어간 것은, 에이헵을 비롯한 이들이 절망에 빠져들었음을(고립/전쟁) 드러낸 것인데, 이 시작점은 무엇이었을까..?

 

작게는 현상금에(돈=욕망) 눈이 멀었던 에이헵으로 동료와 자신이 절망으로 내몰린 것, 좀 더 크겐 그 상황을 미 대선에 활용하려했던 미 대통령의 권력욕, 그 권력에 의지하며 승진을(욕망) 꿈꿨던 CIA 맥켄지, 나아가 미국과 패권싸움을(욕망) 하며 북한을 자신들의 속국으로 만들려했던 중국의 개입으로, 그 벙커가 지옥이 되어갔다는 것은, 결국 인간의 욕망이(돈/정치권력/패권주의..) 세상을 절망으로(벙커는 세상의 축소판) 내몰았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에이헵이 돈을(욕망) 밝히게 된 것은, 과거 정신을 잃어 추락하던 동료를 구하고자(사랑) 하나의 낙하산에 의지해 착지했으나 동료는 죽고 자신은 한쪽 다리를 잃게 되면서, 그 사랑이 부질없다 여김과 동시에 내면에 욕망만이(나만을 생각하는) 자리해, 에이헵은 가정을(사랑) 등진 채 용병으로 전장을(지옥) 누벼왔던 것이다.

 

벗어날 방법은..?

 

 

2.윤지의(사랑)vs킹(욕망), 자녀=미래

 

자신이 위험에 처해있는 와중에도 타인을 구하려 노력했던 북한 의사 윤지의를 보며 잃었던 사랑의 감정을 찾게 된 에이헵, 이 둘이 국적을 뛰어 넘어 서로를 의지하게 되면서(우정=사랑), 함께 그 벙커를(지옥) 벗어나게 되었고, 에이헵 눈앞에 나만 살 수 있는 길인(새로운 신분=이기심=욕망) 킹vs상대 윤지의를 살릴 수 있는 길(희생=사랑) 중 윤지의를 택함으로 둘 모두 생존하게 되었단 것은, 결국 미래는(에이헵, 윤지의, 세상..) 사랑에(나를 버리는 희생) 있음을(서로를 죽이는 욕망이 아닌)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엔딩서 에이헵과 윤지의의 생존에 맞춰 에이헵의 자녀가 태어났다는 것은, 사랑으로 얻은 값진 미래를 강조...

 

 

연출, 배우

 

단순한 메시지와 비유였다. 그나마 내적절망의(이기심=욕망) 투영인 외적절망을(지하벙커 고립) 이해하면 흥미가..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제니퍼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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