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틀, 나만의 길을 찾아라.(힙합댄스) Battle, 2018 넷플릭스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배틀

Battle, 2018

 

 

<<개인평가>>

 

나만의 길을 찾아라.

 

상류층가정서 성장한 아멜리아는 현대무용을 배워 일류 무용수가 되려는 생각을 하던 중 아버지의 파산으로 가세가 기울게 되는데..

 

“네 안무에는 감정이 없다.” 무용교사의 언급, “춤은 즐기면서 해야한다.” 미카엘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집=내면, 상실/허영(거짓)=욕망

 

아버지의 파산으로 대저택이 압류되면서 아멜리아가 빈민가 아파트에 머물게 되었다는 것, 이는 내면의 안식처를(집=사랑) 잃었단 비유이며, 자연히 많은 시간 연습을 할 수 없는 환경으로 무용수란 꿈까지 잃어갔단(절망에 빠지다) 의미가 되는 것인데, 이 것이 전부였을까..?

 

가세가 기울어 무용수란 꿈에서 멀어져간 것은 아멜리아가 마주한 표면적 절망을 의미한 것이고, 본질적으로 본다면 아멜리아가 원하던 춤을 추면서도 그 춤에 감정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단 지적을 받아온 이유는, 그녀에게 있어 무용은 즐기며 할 수 있는 꿈이(순수한열정=사랑) 아니었기 때문, 다시 말해 주변 상류층 친구들이 모두 무용을 했던 만큼 아멜리아 또한 그 무용을 원했다기보다 타인의 틀에(허상=욕망) 맞춰가려했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그 상류층부류에 어울리려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외면한 아멜리아의 모습도 같은 의미..

 

벗어났을까..?

 

 

2.진실=사랑

 

무용연습차 지역 센터를 찾았다 우연히 마주한 힙합댄서 미카엘을 통해 힙합을 배우게 되면서, 또 그와 사랑을 하게 되면서 무용교사에게 처음으로 감정이 느껴진단 칭찬을 받았다는 것, 이는 그간 마지못해 해왔던(남들이 한다는 이유=허상) 무용과 달리 이젠 자신에게 솔직한 감정으로(진실=사랑) 무용을 할 수 있게 되었단 의미가 되는 것이고, 엔딩서 허영에 젖은 상류층그룹이 아닌 창피하다 생각했던 미카엘을 택한 것, 무용이 아닌 힙합댄서의 길을 택한 것도, 자신에게 진실한 감정을 찾았단(나만의 길=미래로 나아가다) 의미가 되는 것이다.

 

즉 자신을 부정하는 거짓된 삶(헛된 희망을 바라보았던 아멜리아) 자체가 절망이란 의미로, 엔딩서 다시 일을 찾아 나선 아버지의 모습도(현실을 받아들여 다시 미래를 바라보다) 주제를 뒷받침..

 

 

연출, 배우

 

메시지의 단순함은 있으나, 춤에 대한 감정표현이 나쁘지 않았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리사 타이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