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퍼즐, 사랑은 완벽이다.(사랑은 이해) Puzzle,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퍼즐

Puzzle, 2018

 

 

<<정보>>

 

‘켈리 맥도날드 Kelly MacDonald’ ‘이르판 칸 Irrfan Khan’ ‘데이비드 덴맨 David Denma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제작 ‘마크 터틀타웁 Marc Turtletaub’ 메가폰을 잡았다.

 

아르헨티나영화 Rompecabezas (2009) 리메이크작이다.

 

해외 6.9 평점, 미국 내 2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사랑은 완벽이다.

 

아그너스는 생일선물로 받은 퍼즐에 매료되어 대회까지 출전하게 되는데..

 

“퍼즐에는 답이 있어 매료되는 거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자괴감/고립(핸드폰)/공허함(퍼즐)/편견=욕망, 자녀=미래

 

흔한 스마트폰 하나 없이 집-슈퍼-교회 한정된 장소만을 오갔던(고립=절망) 아그너스가 퍼즐에 매료된 것은, 공허함을 잊기 위함이었던 것, 다시 말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방황에 놓인 현실과 달리 퍼즐엔 답이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이 방황/공허함(절망)은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누군가의 아내, 엄마로 자신을 잃어간 것은(자괴감=자신을불신=욕망) 물론 곁에서 의지가 되어야할 남편 루이는 자신만 생각하는 편견에(내관점=욕망) 사로잡혀 남과 다를 바 없던 존재로써, 아그너스 내면엔 공허함(욕망)만 자리해 방황에 놓일 수밖에(미래잃다) 없던 것이다.

 

아그너스의 자괴감이 과거 가부장적인 편부가정서(사랑결핍) 왔다는 것, 루이의 편견/이기심(욕망)이 아비의 가정폭력에서(욕망) 왔다는 것, 나아가 부부의 두 자녀 중 지기는 아그너스를 닮아 셰프란 꿈을 잃은 자괴감에, 게이브는 아비를 닮아 자신만 알았단 것은, 욕망의 대물림을(부모의 욕망->아그너스/루이->손자들을 망쳐가다)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아그너스는 퍼즐 파트너인 로버트를 만나 점차 변해갔으나, 그 만남이 미래였을까..?

 

 

2.이해=사랑, 퍼즐/깨진접시=모티브

 

로버트가 아이를 싫어해 아내와 이혼했다는 것은, 그 또한 희생(사랑)을 모르는 욕망적 존재였단(자신만 아는) 의미로써, 아그너스의 미래가 아닌 헛된 희망일 뿐이었다(또 다른 욕망) 볼 수 있다.

 

이를 깨닫게 된 아그너스가 그 누군가에 기대기보다 자존감을(스스로믿음=사랑) 찾아 세상으로 나아갔다는 것(고립=절망에서 벗어나다), 나아가 아내 아그너스의 변화 속에 지난날 자신을 반성하게 된 루이가 아내와 자녀에 대한 배려심을(이해=사랑) 갖게 되면서 가정이 안정을 찾게 되었고, 2자녀 또한 행복을(미래) 찾았단 것은, 사랑만이 우리를 완벽히(미래) 만든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즉 앞서 말한 퍼즐은 아그너스의 공허함을 대변한 것이기도 하나, 본질적으론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랑만이(이해=사랑) 완벽한 퍼즐, 우리를 완벽히 만들 수 있단 의미..

 

초반 깨진 접시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루이로 인해 유리조각이 발에 박히게 된 아그너스의 상처는 루이의 편견을(욕망) 강조한 것이나, 엔딩서 발에 박힌 유리조각을 빼내기 전 처음으로 아그너스의 의사를 물었다는 것은, 이제 상대에 대한 이해를(사랑) 갖게 되었단 의미이며, 그 사랑으로 자연히 아그너스와 가정이 치유되어 감을 강조한 것..

 

엔딩서 아그너스 앞에 펼쳐진 열차 길은 미래를 강조..

 

 

연출, 배우

 

이제 개봉을 앞두고 있는 ‘툴리’와 다르지 않은 구도이기에 잔잔함을 좋아하면 괜찮을 것.. 비유가 재치 있었다.

툴리(2018)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켈리 맥도날드   이르판 칸   데이비드 덴맨   리브 휴슨   오스틴 에이브람스   마크 터틀타웁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