툼레이더
Tomb Raider, 2018
<<정보>>
라라역 Daisy Ridley, Emilia Clarke, Saoirse Ronan, Cara Delevingne 후보군을 거쳐, 최종 ‘알리시아 비칸데르 Alicia Vikander’ 캐스팅. ‘알리시아’는 배역을 위해 근육량을 늘렸으며, 가능한 스턴트를 직접 소화하려했다.
연출 ‘로아 우다우그 Roar Uthaug’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7 평점, 제작비 9천4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5천7백만/총2억7천3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18.05.31)이다.
<<개인평가>>
나만의 길을 찾아라.
과거 흑마법으로 일본제국을 통치했던 히미코를 연구해온 아버지 리차드(도미닉 웨스트)가 실종된 7년 후 성인이 된 라라(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아버지의 흔적을 따르는데..
“왜 자전거배달 일을 하는 거야?” 언급, “난 언제나 함께할 거다.” 리차드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방황(자전거배달/술/도박)/무덤=욕망
집을(사랑) 떠나 지내며, 자신조차 왜 하는지 모를 자전거배달을 해온 라라, 이 자전거배달은 삶의 방향성(미래)을 잃은 방황으로, 라라는 지난 7년간 아버지의 실종(삶의 희망인 사랑을 잃다)으로, 자신의 길을 잃어버렸다(7년의 세월에 갇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라라만 그러했을까..?
라라처럼 같은 날 아버지를 잃은 루렌(오언조)이 7년간 술/도박(욕망)에 절어 지낸 것도 같은 비유라 볼 수 있고, 이 둘이 과거의 흔적을 쫓다 히미코의 무덤이 있는 죽음의 섬(절망)에 갇힌 것은, 내면에 자리한 욕망(상실감=과거에 대한 집착/술/도박..)의 투영인 것인데, 과연 어떻게 절망(7년의 세월에 갇힌 삶의 방황/죽음의 섬에 갇히다)에서 벗어났을까..?
2.희생=사랑은 영원하다.
리차드가 7년간 세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희생)했던 것은, 세상을 재앙으로 물들일 히미코의 저주를 막기 위함으로, 리차드의 희생(사랑)이 자녀-라라와 세상을 지키고 있었단 의미, 한발 더 나아가 라라를 만난 후에도 리차드가 자신을 희생하며 세상에 퍼질 재앙을 막고 히미코의 무덤에 갇힌 라라를 구했다는 것 또한 같은 의미이고, 이를(리차드의 희생) 통해 라라가 방황을 끝내고 자신의 길(배후인 트리니티를 쫓으며 세상을 절망에서 구하다)을 가게 되었다는 것은 잃어버린 삶의 방향성인 사랑(리차드는 떠났지만 그 사랑은 영원하단 것)을 찾았단 강조라 볼 수 있다.
애초 히미코가 희생을 택한 것도 같은 의미(세상을 구하기 위한 사랑)...
라라와 다르지 않게 방황하고 있던 루렌과 섬에 갇힌 이들이 서로를 돕게 되면서(사랑), 그 죽음의 섬(재앙)을 벗어났다는 것은 같은 의미인 반면 보겔(월튼 고긴스)일행의 최후는 욕망(히미코의 힘을 이용해 세상을 지배하려던)에 의한 파멸(히미코의 무덤에 갇히다)을 의미하는 것...
연출, 배우
중반부 리차드의 등장으로 스토리가 지극히 단순해졌다는 에러, 차라리 ‘알리시아’의 연기를 활용해 라라의 내적절망을 부각시켰더라면 리부트로 좋았을 것..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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