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링고
Gringo, 2018
<<정보>>
‘샤를리즈 테론 Charlize Theron’ ‘아만다 사이프리드 Amanda Seyfried’ ‘데이빗 오예로워 David Oyelowo’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제작 ‘내쉬 에저튼 Nash Edgerto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0 평점, 미국 내 4백만/총9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거품이다.
해롤드(데이빗 오예로워)와 리차드(조엘 에저튼), 일레인(샤를리즈 테론)은 의료용마리화나사업을 위해 멕시코에 머물던 중 해롤드가 자신의 삶을 비관하며 몸값을 요구하는 납치자작극을 벌이는데..
“이 사업(의료옹마리화나)이 미래다.” 리차드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그럴까..?
1.돈(약물/몸값)/불륜/거짓=욕망, 멕시코=지옥
몸값(돈=욕망)을 받아내려 납치자작극을 벌인 해롤드, 이런 해롤드를 실제 납치해 몸값(욕망)을 요구하려던 모텔주인, 동생 리차드의 제안으로 해롤드를 구하려다 오히려 몸값을 챙기려던 미치(샬토 코플리), 이들과는 별개로 마약(욕망)을 얻으려 연인-써니(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데리고 멕시코로 왔다 이들과 엮이게 된 마일스(해리 트레더웨이), 이들 모두 멕시코 마약카르텔과 연계되어 목숨이 위태로워졌다는 것은, 무법지대인 멕시코 자체가 지옥(마약/돈/납치/살인=욕망이 들끓는)과 다르지 않음을 드러낸 것, 다시 말해 해롤드/모텔주인/미치/마일스.. 각자가 바라본 욕망(돈/마약..)이 미래를 앗아갔다는 의미를(지옥에 머물다)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지옥에 머물던 건 이들(해롤드/모텔주인..)뿐이었을까..?
의료옹마리화나사업을 미래라 여겼고, 해롤드의 아내-보니(탠디 뉴튼)와 불륜(욕망)을 저지른 리차드, 성공(성공욕=욕망)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했던 일레인, 이들 또한 몸은 멕시코(지옥)가 아닌 미국에 있었지만 지옥에 머물던 것과 다르지 않았는데, 과연 이들(일레인/리차드/보니..)의 최후는 어떠했을까..?
2.써니와 해변
돈/마약을 미래라 여긴 것들의 최후는 비극(죽거나, 옥살이..)이었고, 리차드와 바람을 핀 보니는 폭식(식욕=욕망), 일레인은 다시 거짓(자신을 잃어가다=욕망)속에 살아갔다는 것은, 욕망(돈/마약/불륜/거짓..)은 거품과 같음을(무의미한 삶)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들과 달리 고운마음씨(타인을 돕고, 허영에 매몰되지 않는 사랑)를 지녔던 써니가 화원(생명력=사랑)에서 식물을 가꾸고 있었다는 것, 해롤드가 욕망을 버린 뒤(사랑을 찾다) 오히려 행복(해변가=미래)을 찾았다는 것은, 사랑의 가치(욕망과 반대되는)를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써니라는 이름 자체도 고운마음씨=사랑이 곧 미래(태양)임을 강조하는 모티브...
연출, 배우
한 장소에서 서로 물고 물리며 죽어가는 설정은 ‘프리 파이어’와 비슷하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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