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 레인지
Close Range (2015)
<<정보>>
‘스콧 앳킨스 Scott Adkins’ ‘메디슨 로울러 Madison Lawlor’ ‘케이틀린 키츠 Caitlin Keats’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아이삭 플로렌틴 Isaac Florentine’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0 평점, 제작비 3백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개인평가>>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전직 특수부대출신 콜튼(스콧 앳킨스)은 홀로 멕시코 마약 카르텔에 납치되어있던 조카 헤일리(메디슨 로울러)를 구한 뒤 그들에게 쫓기게 되는데, 이를 통해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월터때문에 집이 마약창구가 되어 망가졌다.” 콜튼의 언급에, “넌 어디 있었어?” 누나 안젤라(케이틀린 키츠)의 언급이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집=내면, 헤일리=미래
과거 행복 가득했던 집이었으나 안젤라가 새로 결혼한 월터의 존재로 마약카르텔의 거점이 되어버렸다는 것, 여기서 집은 내면의 안식처인 사랑을 의미하는 것이나, 그 집이 마약으로 만신창이가 되었다는 것은, 자연히 그 집에 머물던 이들의 내면도 타락해갔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인데, 과연 이렇게 된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뒤 의지할 동생이라도 있었으면 괜찮았겠으나 혼자가 된 안젤라는 어쩔 수 없이 자녀 헤일리와 집에 머물기 위해 월터(욕망)를 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 콜튼이 그런 누나를 외면할 수밖에 없던 이유는 이라크파병 당시 불합리한 군의 처사로 상관을 폭행해 수배령이 떨어진 상태였기 때문이었으니, 이것이 갖는 의미는 남매 모두는 사랑하는 이를 잃게 되면서, 또 전쟁이란 욕망(생화학무기제거란 명목과 달리 실상은 석유탈취였던 이라크전)에 물들게 되면서, 내면(집)엔 삶의 희망인 사랑은 없고 욕망이 자리하게 됨에 따라 절망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 나아가 헤일리는 남매 모두의 미래가 되는 것이기에, 그 욕망이 자신들의 미래까지 병들게 하고 있었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헤일리=미래를 구원할 수 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2.희생/믿음=사랑
헤일리를 구하기 위해 일당백으로 기꺼이 희생을 택했던 콜튼, 나아가 서로 티격태격했던 안젤라와 콜튼남매가 서로를 의지하게 되면서, 헤일리와 집을 지켜냈다는 것은, 결국 우리의 밝은 미래(자녀)는 욕망이 아닌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랑(안정적인 집=내면)에 존재한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엔딩서 헤일리가 삼촌 콜튼에게 했던 “이제 집에 자주 놀러오세요.” 언급은, 콜튼도 잃었던 내면의 안식처=사랑(미래)을 찾았단 강조가 되는 것이다.
연출, 배우
메시지와 비유는 굉장히 단순했으나, ‘스콧’의 리얼 액션에 평점을 더했다.
사랑/욕망에 대한 이해..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