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4 아워즈 투 라이브, 가치 있는 삶을 살아라. 24 Hours to Live (2017) / 결말 해석 후기 리뷰

24 아워즈 투 라이브

24 Hours to Live (2017)

 

 

<<정보>>

 

‘허청 Qing Xu’ ‘에단 호크 Ethan Hawke’ ‘룻거 하우어 Rutger Hauer’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브라이언 스므르즈 Brian Smrz’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7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가치 있는 삶을 살아라.

 

군수업체 레드마운틴 용병으로 활동해온 트래비스(에단 호크)는 아내와 자녀를 잃은 뒤 라자루스프로젝트(죽은 이들을 되살려 24시간 생명권을 부여해 용병으로 활용)의 희생양이 되는데, 이를 통해 ‘가치 있는 삶을 살아라.’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자네에겐 영혼이 없다.” 장인-프랭크(룻거 하우어)의 언급은, 트래비스는 살아있어도 죽은 삶과 다르지 않단 의미이다.

 

 

1.술/약물/전장=욕망, 자녀=미래

 

하루하루 술과 약물에 젖어 지내왔다는 것, 이는 트래비스의 삶은 절망/욕망에 놓인 지옥과 다르지 않았단 의미가 되는 것인데, 과연 이런 삶을 살게 된 근본적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아내와 자녀를 잃어 삶의 희망인 사랑을 잃었다는 것은 표면적 의미이고, 그렇게 된 원인은 가정을 등진 채 레드마운틴의 개(욕망의 노예)가 되어 서로를 죽고 죽이는 전장=욕망만이 들끓는 지옥에 머물게 되면서, 그 자신이 욕망에 의해 타락해갔던 것은 물론 가족들도 트래비스의 약점을 쥐려던 레드마운틴의 인질이 되어 죽어간 것이었으니, 이것이 갖는 의미는 결국 트래비스 그 자신이 바라본 욕망(돈/전장...)이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가 자녀(미래)가 존재하지 않는 지옥에 머물게 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욕망을 좇는 삶, 이 자체가 바로 살아있어도 죽은 것과 다르지 않는 무의미한 삶이라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진정 가치 있는 삶은 무엇이었을까..?

 

 

2.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그간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히며 사람들을 죽여 온(욕망을 좇는 삶) 트래비스가 레드마운틴의 라자루스프로젝트를 폭로하려다 쫓기게 된 인터폴 린(허청)과 그녀의 아들 크리스토퍼를 구하기 위해 희생을 택했다는 것, 이 희생의 본질은 사랑인 것이며, 이 사랑을 통해 어린아이 크리스토퍼(아이=미래)를 구해낸 것은 물론 엔딩서 먼저 떠난 아내와 자녀를 만났다는 것은 천국(미래)을 표현한 것으로써, 그 사랑만이 우리의 미래를 존재하게 한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위 내용을 종합하면, 우리의 삶을 진정 가치 있게 하는 것은 나만을 생각하는 욕망이 아닌 우리를 생각 할 줄 아는 사랑을 좇는 삶이라는 의미이다. 사랑은 내 육체는 떠나더라도 타인의 마음속에서 영원한 것이기에, 이 자체가 바로 미래/영원이 되는 것...

 

 

연출, 배우

 

단순한 메시지와 비유로 풀어가다 보니 아쉬운 감이 있었다. 엔딩서 되살아난 트래비스의 모습은 후속편을 암시하는 것... 트래비스가 살아났다면 그 반대인 악당 또한 살아날 수 있다는 의미..

 

사랑/욕망에 대한 이해..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허청   에단 호크   룻거 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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