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리그 다크,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Justice League Dark (2017)/영화 해석

저스티스 리그 다크

Justice League Dark (2017)

 

<평 점> (3 / 5) 기준 (0~1.5개: 비추천, 2~2.5개: 시간 될 때, 3~5개: 추천)

<평 가>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정보>> 해외평점기준(imdb) (0~6점: 비추천, 6~7점: 호불호, 7~10점: 추천)

 

‘Justice League Dark’ 코믹북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콘스탄틴배역은 ‘Constantine (2005)’ 작품이후 영화에 첫 등장, DC애니에서 스왐프씽은 처음으로 등장했고(‘The Return of Swamp Thing (1989)’ 영화존재), 두 번째 R등급 DC애니가 되었다.

 

연출 ‘제이 올리바 Jay Oliva’ 참여했다.

 

해외 7.1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환영(악몽)에 사로잡힌 이들로 인해 세상이 절망에 빠져들게 되자 배트맨은 콘스탄틴을 찾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영혼을 지옥으로 데려가는 어둠의 영혼 슈라우드가 배트맨에게 했던 “빈번히 우릴 속였다.”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본질적 의미는 부모(사랑)를 잃은 뒤 절망(욕망)에 빠져들어 자신들의 노예(죽어가다)가 되는 듯 했지만 그렇지 않았다는 것, 즉 이 절망을 극복했던 배트맨의 선택이 바로 영화가 드러내고자 하는 주제가 되는 것이다.

 

 

1.열등감/증오/트라우마=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미스터리하우스=경계점

 

사람들을 차로 치였던 여성, 자신의 갓난아이를 죽이려 했던 어미, 처와 자식을 죽이려던 아비, 이들이 이처럼 타인의 생명을 앗아가는 악마적 존재가 되었던 근본적 이유는, 내면에 욕망이 자리했기 때문, 이를 풀어 말하면 이들 모두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정폭력->증오)/타인을 향한 증오, 이 본질인 욕망에 의해 내면에 존재해야할 사랑은 사라지고 공허함만이 자리하게 된 것이고, 세상을 절망으로 물들이고자 했던 악마 데스티니는 이 공허함을 파고들어 이들을 하나 둘 욕망의 노예=또 다른 악마로 잠식해갔던 것이다.

 

콘스탄틴을 향한 열등감(증오)에 사로잡힌(욕망에 눈이 멀다) 나머지 모든 것을 계획한 후 데스티니 악마를 불러들여 자신과 세상을 파멸로 이끌었던 리치, 통제력을 잃은 채 내면에 존재하는 폭력성을 끌어내 자신 또한 파멸의 길로 접어들었던 자타나의 모습도 위 의미를 뒷받침 한다 볼 수 있다.

 

리치가 불러들인 데스티니가 이승과 저승의 경계점인 콘스탄틴의 미스터리하우스를 붕괴시킨 뒤 이승으로 넘어와 저스티스리그팀을 비롯한 사람들의 내면에 욕망(증오)을 심었다는 것은, 세상이 욕망만이 들끓는 지옥이 되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지옥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잃어버린 사랑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2.믿음=사랑->희망/미래

 

배트맨이 절망에 물들지 않고 그 절망을 극복해낼 수 있던 근본적 이유는 세상을 향한 증오가 아닌 사랑을 택했기 때문으로, 배트맨처럼 폭력성(욕망)에 물들어갔던 자타나는 콘스탄틴의 사랑으로, 절망에 물들어가던 세상은 서로를 향한 불신(욕망)이 아닌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랑과 나를 버릴 수 있는 희생(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으니, 이것이 갖는 의미는 결국 사랑이 있기에 밝은 미래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엔딩서 혼자였던 콘스탄틴과 보스톤이 내면의 사랑을 찾았다는 것도 같은 의미...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우리가 사랑과 욕망 중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세상 또한 천국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지옥이 되기도 한다는 의미다. 즉 내면이 곧 세상(외면)을 좌우한다는 것...

 

 

연출, 배우

 

DC가 마블의 닥터스트레인지와 견줄 수 있는 콘스탄틴을 끌고 나왔다는 것은 마블의 흥행에 자극받았다는 반증이자, DC의 세계관(애니/실사영화) 확장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닥터 스트레인지(2007)   닥터 스트레인지(2016)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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