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우리를 결정짓는 것은 신념이다. Kingsman: The Secret Service (2014)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Kingsman: The Secret Service (2014)

 

<평 점> (3.5 / 5) 기준 (0~1.5개: 비추천, 2~2.5개: 시간 될 때, 3~5개: 추천)

<평 가> 우리를 결정짓는 것은 신념이다.

 

<<정보>> 해외평점기준(imdb) (0~6점: 비추천, 6~7점: 호불호, 7~10점: 추천)

해리역 ‘콜린 퍼스 Colin Firth’ 배역을 위해 하루3시간씩 6개월간 훈련을 받게 되었고, 80%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

 

에그시역 Aaron Taylor-Johnson 거절, 최종 Jack O'Connell, John Boyega, Taron Egerton 후보 중 ‘태론 에거튼 Taron Egerton’ 캐스팅. ‘태론’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몸을 만들었다.

 

록시역 Emma Watson, Bella Heathcote 고려, 최종 ‘소피 쿡슨 Sophie Cookson’ 캐스팅.

 

가젤역 ‘소피아 부텔라 Sofia Boutella’ 배역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발렌타인역 Leonardo DiCaprio, Tom Cruise, Idris Elba 고려, 최종 ‘사무엘 L. 잭슨 Samuel L. Jackson’ 캐스팅되었다.

 

아놀드역 ‘마크 해밀 Mark Hamill’ ‘사무엘 L. 잭슨’은 스타워즈시리즈에 참여한바 있다.

 

연출/각본/제작에 참여한 ‘매튜 본 Matthew Vaughn’ ‘X-Men: Days of Future Past (2014)’ 연출제안을 고사한 뒤,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다.

 

해외 7.7 평점, 제작비 8천1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1억2천8백만/총4억1천4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우리를 결정짓는 것은 신념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은 뒤 자신의 현실을 바관하며 살아온 에그시(태런 에저튼)는 킹스맨 해리(콜린 퍼스)를 만나게 되면서 변화된 삶을 살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우리를 결정짓는 것은 신념이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해리의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우리를 결정짓는 것은 환경(외면)이 아닌 내면에 자리한 신념이라는 것...

 

 

1.발렌타인=그릇된 사랑은 더러운 욕망이다, 집착/위선/유심칩=욕망

 

유십칩의 전자신호를 활용해 서로가 서로를 죽이게 만들었던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은 “인구감축이 인류의 미래다.” 이야기했으나, 과연 이것이 진정한 미래였을까..?

 

사랑하는 누군가를 죽음으로 내모는 것은, 인류를 미래가 아닌 절망으로 이끄는 것이었기에, 발렌타인의 생각이자 그릇된 인류애(사랑)는 더러운 욕망에 불과했다 볼 수 있는 것이며, 그가 보인 결벽증은 겉과 속이 다른 위선(욕망)을 강조했다 볼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발렌타인과 다르지 않게 과거이자 귀족혈통에 대한 집착(욕망)에 눈이 멀어 끝내 킹스맨(정의)을 저버린 아서(마이클 케인)모습도 욕망을 상징했다 볼 수 있는 것, 나아가 이들의 최후는 욕망은 우리를 미래가 아닌 파멸로 이끌 뿐이라는 것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발렌타인이 사용한 무료유심칩이 갖는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셀: 인류 최후의 날’ 리뷰의 언급과 마찬가지로, 인터넷과 핸드폰=문명(욕망)에 종속됨을 의미, 즉 문명화가 될수록 우리 인간은 인간다움=사랑을 잃어 혼자만의 세계(포터블기기)인 욕망/절망 속에 갇혀간다는 비유라 볼 수 있다.

 

욕망이 이처럼 우리를 절망으로 내몬다면 사랑은 어떠할까..?

 

 

2.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위기의 순간 동료가 자신을 희생하게 되면서 미래를 살아갈 수 있었던 해리, 여기서 이 희생의 본질은 사랑인 것으로써, 누군가의 사랑이 상대를 미래로 이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고, 동료의 사랑을 그 아들인 에그시에게 되돌려주게 되면서, 자신의 삶을 비관해왔던 에그시가 과거 보다 나은 미래를 바라보게 되었다는 것은, 결국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해리가 잠시 설명한 귀족의 경우도, 지금까지 도태되지 않고 명맥이 유지되고 있는 몇몇 귀족들은 과거에 대한 집착(욕망)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품으로 들어와(사랑) 함께 어울렸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우리를 결정짓는 것은 유복한환경(발렌타인/아서)이나 박복한환경(에그시)이 아닌 그 안에 존재하는 신념이란 것이고, 이 개개인의 신념(사랑or욕망)이 우리의 삶을 행복하거나 불행하게 만든단 의미이다.

 

 

 

연출, 배우

 

메시지를 기발하게 풀어내는 감독 특유의 색깔은 역시...

 

 

우리를 결정짓는 것은 신념이다.

 

-인물 리뷰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소피 쿡슨   소피아 부텔라   마크 스트롱   사무엘 L. 잭슨   마크 해밀   마이클 케인   랄프 이네슨   잭 데이븐포트   매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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