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반,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Autobahn, Collide (2016)

아우토반

Autobahn, Collide (2016)

 

<평 점> (2 / 5) 기준 (0~1.5개: 비추천, 2~2.5개: 시간 될 때, 3~5개: 추천)

<평 가>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정보>> 해외평점기준(imdb) (0~6점: 비추천, 6~7점: 호불호, 7~10점: 추천)

 

줄리엣역 Amber Heard 캐스팅되었다 보류, 최종 ‘펠리시티 존스 Felicity Jones’ 캐스팅.

 

케이시역 Zac Efron 캐스팅되었다 보류, 최종 ‘니콜라스 홀트 Nicholas Hoult’ 캐스팅.

 

연출/각본 ‘에란 크리비 Eran Creevy’ 메가폰을 잡았다.

 

초기 제목은 Autobahn 이었으나, Collide 변경되었다.

 

해외 5.7 평점, 총2.5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고국을 등진 채 독일 마약상 게란(벤 킹슬리) 밑에서 일을 해오던 케이시(니콜라스 홀트)는 줄리엣(펠리시티 존스)을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날 살아있게 하는 것은 사랑이다.”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약물/술/돈/성욕=욕망,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마약과 매춘으로 돈벌이를 해온 게란, 그럴듯한 위선(허상=욕망)으로 포장되어있었으나 오랜 기간 게란과 함께 마약사업을 해온 하겐(안소니 홉킨스), 이들이 뒹굴고 있던 곳이자 사업은 희망이라곤 존재하지 않는 욕망만이 들끓는 지옥을 상징했다 볼 수 있다.

 

이 지옥에 머물던 케이시는 사랑하는 연인 줄리엣을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듯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그 지옥으로 자진해 걸어 들어가게 되는데, 과연 케이시는 그곳이 위험하단 것을 몰랐던 것일까..?

 

위험하리란 것을 알았지만 자진해 지옥으로 걸어 들어간 것은, 사랑하는 연인을 살리기 위한 선택이었던 것으로,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상대를 위해 기꺼이 나를 버릴 수 있는 희생, 이 희생의 본질이 바로 사랑이란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 의미를 달리 말하면 사랑이 존재하지 않는 그곳은 살아있어도 죽은 것과 다르지 않는 지옥이란 의미가 되는 것이기도 하다. 이같은 의미는 게란과 하겐의 모습 속에서도 잘 드러나게 된다.

 

 

2.욕망은 거품이다.

 

위선으로 포장된 화이트컬러 범죄자 하겐과 그의 더러운 면을 커버해온 게란은 오랜 기간 사업을 함께 해오며 그것을 우정이라 설명했었지만, 그것은 허울뿐인 우정에 지나지 않았다. 왜..?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사랑이 아닌 돈(욕망)에 기반 한 이들의 우정은 돈 문제가 붉어지게 되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 서로에게 총구를 겨눠 너무도 쉽게 깨져버렸기 때문으로, 이는 욕망은 빠지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거품과 같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위선/거짓(욕망)으로 포장되어있던 하겐의 사업이 순식간에 무너지게 된 것도 같은 의미...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거품과 다를 바 없는 욕망과 달리 우리의 내면을 채울 수 있는 유일한 것이 바로 사랑인 것이기에, 이 사랑이 무엇보다 값지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연출, 배우

 

배우들의 퀄리티에 비해 스토리의 짜임새가 많이도 떨어졌다.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인물 리뷰

펠리시티 존스   니콜라스 홀트   안소니 홉킨스   벤 킹슬리   나디아 힐커   에란 크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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