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 Story

벚꽃 같은 나의 연인

Love Like the Falling Petals 桜のような僕の恋人 2022

 

<<개인평가>>

사랑은 영원하다(사진과 추억, 조로증)

미용사였던 미사키는 조로증으로 세상과 담을 쌓게 되는데..

 

 

1.자괴감(미사키고립/하루토방황)=욕망(절망)

하루토는 마법이라 여긴 사진작가의 꿈을 잃은 채 아르바이트를 전전했고, 미사키 또한 마법이라 생각한 미용사의 꿈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세상과 담을 쌓은 채 죽음만 생각했다는 것, 이 방황/고립은 하루토와 미사키의 절망, 원인은..?

사진작가가 되겠단 부푼 꿈과 달리 현실에 부딪힌 하루토는 그 현실과 맞서지 못해 방황에 놓인 것이고, 남들보다 빨리 늙는 조로증에 걸린 미사키도 그런 현실을 감당하지 못해 세상을 등지고 죽음만 기다린 것으로, 결국 현실을 비관한 미사키와 하루토의 자괴감이 고립/방황으로 투영.

둘만 그러했을까..?

동생 미사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 현실을 비관해 망가진 오빠 타카시와 연인도 미사키처럼 절망, 미래는..?

 

 

2.미사키/하루토이해=사랑(미래), 사진/상처/편지=모티브

방황에 놓였던 하루토는 미사키의 응원으로 다시 꿈을 찾게 되었고, 또 미사키에 대한 영감으로 사진을 찍어 사진작가로 인정을 받았다는 것, 나아가 세상을 등졌던 미사키도 하루토가 들려준 이야기로 세상과 소통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위해 찍어준 하루토의 사진을 통해 사랑의 영원함을 느끼며 편히 세상을 떠났단 것, 마지막 오빠 타카시와 연인도 서로의 존재로 절망을 극복했단 것은, 결국 사랑이 미사키와 하루토의 미래.

다시 말해 하루토가 찍은 사진은 과거의 기록이자 추억으로, 미사키와 나눈 사랑도 사진처럼 영원하단 강조, 둘을 연결해준 귓불 상처도 하루토와 늘 함께한단 것, 또 엔딩에서 미사키의 변한 모습을 알지 못한 자책으로 하루토가 자살을 결심했을 때 미사키의 편지가 용기를 주었단 것은 주제 뒷받침.

 

 

연출, 배우

조로증과 함께 망가지다 다시 희망을 품는 미사키의 변화와 감정선을 보다 직접적으로 그렸다면 좋았을 것.

#벚꽃같은나의연인 #LoveLiketheFallingPetals #桜のような僕の恋人

-인물 리뷰

마츠모토 호노카 사쿠라이 유키 나카지마 켄토

 

https://youtu.be/Ob3iQz8ai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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