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 Story

몰록

Moloch, 2022

 

<<정보>>

 

‘살리 함슨 Sallie Harmsen’ ‘아네크 블록 Anneke Blok’ ‘프레드 고센스 Fred Goessens’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니코 반 덴 브링크 Nico van den Brink’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0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의 대물림(페이키의 저주)

고향을 떠나있다 집으로 돌아온 베트릭은 저주와 마주하는데..

 

 

1.페이키저주(마녀사냥/증오)=욕망(절망)

마을 내 묻혀있던 여러 구의 시신이 발견됨과 동시에 악령에 빙의된 이들이 베트릭의 엄마 엘스케를 죽이려 했단 것, 이는 마을에 퍼진 페이키의 저주와 마주한 베트릭의 절망, 원인은..?

마을에 페이키의 저주가 퍼져 많은 이들을 죽이고 엄마까지 죽이려 한다 여긴 것과 달리 이미 엄마 엘스케는 악령 페이키의 숙주였던 것으로, 이웃에 이어 아빠가 엄마를 죽이려 했던 것은, 이 악령 페이키의 저주를 끊어내려 했던 것.

다시 말해 발견된 여러 구의 시신과 엄마가 같은 핏줄이었고, 이젠 그 자녀 베트릭까지 노렸단 것, 이는 페이키의 저주가 핏줄에 서려 있었단 것으로, 이 본질은 오래전 어린 하녀였던 페이키가 마녀로 몰려 비극을 맞게 되자, 그 원한으로 악마 몰록을 섬기게 되면서, 영생을 얻는 대신 후손들은 영영 그 저주에 속박되어 페이키 자신과 함께 타락한 것으로, 결국 페이키를 마녀로 내몬 마녀사냥이 자신들의 마을과 페이키의 후손까지 모두를 타락.

베트릭은 미래를 찾았을까..?

 

 

2.집=내면, 한나(자녀)=복선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아빠가 엄마를 죽여 저주를 끊어내려 했지만, 이를 오해한 베트릭이 아빠를 저지하게 되면서, 후대인 자신이 엄마에 이어 페이키의 숙주가 되어갔단 것은, 결국 선대의 저주가 후대 베트릭에게로 이어진 욕망의 대물림.

엔딩에서 베트릭의 영혼이 집 밖에서 악령 페이키와 함께 있던 자녀 한나를 보게 된 것, 이 집은 내면으로 베트릭은 페이키에 몸을 빼앗겼단 강조, 어린 자녀 한나는 페이키의 저주가 지속된단 복선.

 

 

긴장감을 고조시킨 시작에 비해 갈수록 미약해지는 전개와 마무리..

#몰록 #Mol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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