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기예르모 델토로의 호기심의 방 마지막회 8화 결말 해석, 욕망을 버려라, 새들의 비행, 민물도요 Cabinet of Curiosities S01 EP08 2022 넷플릭스

기예르모 델토로의 호기심의 방 8화

Guillermo del Toros Cabinet of Curiosities S01 EP08 2022

 

<<개인평가>>

욕망을 버려라, 새들의 비행, 민물도요

조류학자부부 낸시와 에드가는 민물도요 관찰을 위해 섬을 찾는데..

 

 

1.고립(낸시상실)=욕망(절망), 섬/집=내면

섬을 찾은 낸시가 다가오는 남편을 밀어내 혼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잠을 이루지 못한 채 흐느끼는 어린아이를 보는 환영, 악몽에 시달렸단 것, 이는 내면이 망가진 낸시의 타락, 원인은..?

30년 전 연인에게 버림받았던 여성이 그 자녀를 익사시키고 자살을 택하면서, 원혼이 되어 이승을 떠나지 못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1년 전 자녀 에이바를 잃었던 낸시가 그 과거를 놓지 못해 현실을 비관하다, 남편 에드가를 밀어내 혼자가 되었던 것이고, 또 환영, 악몽에 시달려 미래를 잃은 것으로, 결국 고립된 섬/집은 과거에 갇혔던 낸시의 타락을 강조.

다시 말해 집은 원한으로 이승에 갇힌 모자와 자녀를 놓지 못한 낸시의 내면으로, 구멍 난 지붕은 낸시의 망가진 내면을 강조, 미래는..?

 

 

2.집착을 버린 낸시=사랑(미래), 민물도요(새)=모티브

낸시는 자신처럼 망가졌던 모자의 원혼을 감싸 안아 자유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낸시 자신도 자녀 에이바를 잃은 슬픔을 내려놓으며 곁에 있던 남편 에드가를 찾게 되었단 것은, 욕망을 버린 사랑이 낸시의 미래.

과거를 내려놓은 내시를 민물도요가 둘러싼 것은, 새를 가리켜 자유라 말했듯, 낸시는 새들처럼 자유/미래찾았단 강조.

 

 

감독의 전작 ‘바바둑’처럼 집을 활용한 설정이 나쁘지 않았고, 시리즈 마지막에 걸맞는 메시지.

#넷플릭스 #기예르모델토로의호기심의방 #EP08 #시즌1 #GuillermodelTorosCabinetofCuriosities #S01 #8화

-인물 리뷰

에시 데이비스 앤드류 링컨 기예르모 델 토로 제니퍼 켄트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