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레이 포 더 데블 정보 출연진 결말 해석, 두려움보다 강한 사랑(바티칸의 편견, 엑소시즘) Prey for the Devil, 2022

프레이 포 더 데블

Prey for the Devil, 2022

 

<<정보>>

 

‘재클린 바이어스 Jacqueline Byers’ ‘포시 테일러 Posy Taylor’ ‘콜린 살몬 Colin Salmo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다니엘 스탬 Daniel Stamm’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의 원제는 "The Devil's Light" 이었으나, 최종 변경되었다.

해외 5.2 평점, 미국 내 1천9백만/총4천2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두려움보다 강한 사랑(바티칸의 편견, 엑소시즘)

수녀 앤은 여성에게 금기시되던 엑소시즘을 하게 되는데..

 

 

1.앤공허함(학대/죄책감/편견)=욕망(절망), 나탈리(자녀)=미래

앤이 신을 섬기는 수녀였음에도 악마가 앤의 몸을 빼앗으려 했을 뿐만 아니라 어린 소녀 나탈리를 매개로 하려 했단 것, 이는 앤에게 있던 약점 때문, 원인은..?

어린 시절 어미의 학대로 트라우마에 시달렸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어미의 자살 후 위탁가정을 전전하다, 15세 무렵 약에 취해 원치 않는 임신으로 아이를 입양 보냈던 죄책감이 씻을 수 없는 내면의 짐이자 공허함이 되면서, 악마가 이 약점을 파고들어 앤을 잠식하려 했던 것, 나아가 악마에 빙의되었던 소녀 나탈리가 과거 앤이 버린 자녀였단 것은, 앤의 죄책감이 미래인 나탈리까지 타락.

좀 더 큰틀에선 앤에겐 악마에 잠식된 영혼과 소통하며 그들을 구원할 힘이 있었지만, 여성이란 이유로 바티칸에서 앤에게 엑소시즘을 허용하지 않았단 것, 이는 앤 개인을 넘어 모두의 비극, 미래는..?

 

 

2.앤희생(모성)=사랑(미래), 앤(여성)=대지

나탈리를 대신해 악마를 받아들인 앤은 내면의 상처로 악마에게 완전히 잠식되는 듯했지만, 과거 엄마의 자살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희생이었음을 깨달았을 뿐만 아니라 나탈리를 보호하기 위해 택한 희생으로, 앤이 악마와 맞서 이겨냈단 것, 나아가 바티칸도 편견을 버려 앤을 받아들였단 것은, 결국 사랑이 앤과 나탈리의 미래.

악마가 앤을 노렸던 이유는 자녀를 버린 죄책감이란 큰 약점 때문이기도 했으나, 미래인 나탈리를 나았을 만큼 여성은 미래를 잉태할 대지와도 같기에, 앤의 타락은 세상의 타락 또한 상징.

 

 

설정에 비해 앤의 감정변화가 단순해 아쉬움.

#프레이포더데블 #PreyfortheDevil

-인물 리뷰

재클린 바이어스 버지니아 매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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