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패신저 정보 해석 출연진 결말, 인생은 빛을 찾는 과정(트라우마) The Passenger, 2023

더 패신저

The Passenger, 2023

<<정보>>

 

‘조니 버치톨드 Johnny Berchtold’ ‘카일 갤너 Kyle Gallner’ ‘리자 웨일 Liza Weil’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카터 스미스 Carter Smith’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3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 인생은 빛을 찾는 과정(트라우마)>>

내성적 성격의 랜디는 살인을 저지른 벤슨과 함께하며 변하게 되는데..

 

 

1.자괴감(랜디/벤슨/비어드)=욕망(절망), 랜디=벤슨

 

꿈이 뭐냐는 매니저의 물음에 대답을 못 했을 만큼 희망없이 출퇴근만 반복하는 무의미한 삶을 살아왔을 뿐만 아니라 주변의 괴롭힘에도 아무런 대꾸를 하지 못하고 당해왔다는 것, 이는 꿈이자 자아를 잃은 랜디의 절망, 원인은..?

7살이었던 2학년 무렵 선생님에게 처음 장난을 쳤던 자신의 선택으로 교사 비어드가 한쪽 눈을 실명하게 되자, 그 죄책감과 트라우마에 사로잡힌 랜디는 더 이상 자신의 의지에 따라 선택과 의견을 내세우지 못해 소극적으로 변해간 것이고, 또 그 과거에 갇혀 미래에 대한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것으로, 결국 과거에서 비롯된 현실 비관으로 랜디의 삶이 타락.

랜디만 그러했을까..?

랜디 앞에서 살인을 저질렀던 벤슨이 함께 찾은 인형 가게에서 큰 기린인형을 고른 뒤 남자성기를 그리고, 군복을 입혔을 뿐만 아니라 우연히 마주한 3학년 때의 덩치 큰 교사 셰퍼드를 죽도록 폭행했단 것, 이는 어린 시절 셰퍼드에게 당한 아동성폭력과 군에서 겪은 트라우마, 또 자녀는 안중에도 없던 부모로 인해 벤슨도 의지할 곳 없는 고립 속에 타락한 삶을 살아오다, 쌓아온 분노를 폭발시켜 세상으로 향해 총을 겨눈 것으로, 벤슨도 랜디처럼 과거에 갇혀 타락.

즉 벤슨이 랜디를 죽이지 않고 여정에 동행시킨 것은, 랜디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 달리 말해 벤슨의 삶은 머지않은 랜디의 타락한 삶이 될 것이란 복선.

이들과 다르지 않게 과거 랜디에 의해 한쪽 눈을 일었던 비어드교사도 절망에 놓였던 것인데, 과연 미래는..?

 

 

2.비어드자녀/이해(랜디/벤슨)=사랑(미래)

 

실명으로 절망에 놓였던 비어드가 자녀를 얻은 사랑으로 다시 세상으로 나올 수 있었듯, 같은 처지였던 랜디와 벤슨도 여정을 함께하며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게 되면서, 랜디는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벤슨은 폭주하던 폭력성을 잠재워 고통에서 벗어났단 것은, 결국 사랑이 랜디와 벤슨, 비어드의 미래.

벤슨과 함께한 여정으로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게 된 랜디가 벤슨에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며 그를 막아설 수 있었단 것, 또 엔딩에서 비어드선생님 자녀의 베이비시터로 일하며 다시 세상과 마주할 용기를 낼 수 있었단 것은, 사랑으로 자존감을 찾은 벤슨의 미래를 강조.

 

 

메시지를 드러내기까지 과정이 과격하긴 하나, 랜디와 벤슨를 통한 메시지는 나쁘지 않았다.

#더패신저 #ThePassenger

-인물 리뷰

리자 웨일 조니 버치톨드 카일 갤너 카터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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