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아소카 시즌1 4화
Ahsoka S01 E04 2023
<<개인평가 - 대의를 저버린 사빈렌, 스승 아나킨과의 인연>>
아소카와 사빈렌은 쓰론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지도를 파괴하려 하는데..
1.방황(사빈렌/아소카=집착/불신)=욕망(절망)
지도가 사빈 손에 들어가 파괴할 기회가 있었지만, 그렇지 못해 쓰론의 좌표가 제국의 잔재 모건의 손에 들어갔단 것, 이는 사빈의 선택으로 제국의 잔재와 쓰론이 부활을 꿈꿔 은하계가 다시 절망, 원인은..?
은하계를 위해 지도를 파괴하는 것이 대의였단 것을 알았음에도, 사빈이 쓰론과 함께 사라진 에즈라를 찾기 위해 지도를 파괴하지 못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만달로리안에서 세상을 떠난 가족과 스승 아소카에게조차 버려져 자신의 곁에 아무도 없다 여겼던 사빈은 유일하게 가족처럼 의지한 에즈라를 구하기 위해, 또 자신만큼은 에즈라를 버리지 않겠단 생각에 대의가 아닌 사적인 감정을 택한 것으로, 결국 어디에도 의지하지 못했던 내면의 공허함이자 슬픔이 사빈과 은하계를 절망.
아소카는 달랐을까..?
함께할 때가 강하다 했던 휴양박사의 언급과 달리 아소카가 제자로 받아들인 사빈을 신뢰하지 못하고 믿음을 주지 못했단 것, 이는 이전 리뷰언급처럼 과거 테러에 대한 누명으로 현실을 비관한 끝에 제다이를 떠난 선택에서 비롯된 정체성 혼란이기도 했으나, 좀 더 본질적으론 자신의 선택이 스승 아나킨에겐 불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어, 그를 다스베이더로 타락시켰단 트라우마로, 스승과 제자의 관계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한 믿음까지 잃은 아소카는 사빈에게 믿음을 주지 못한 것.
미래는..?
2.믿음(아소카/사빈렌)=사랑(미래)
엔딩에서 대의를 저버린 사빈과 함께 절벽으로 떨어진 아소카였지만, 옛 스승인 아나킨을 만나게 되었단 것, 이는 어둠에 물들어 다스베이더로 타락하기 전 자신을 유일하게 믿어준 신뢰로 누명까지 벗겨주었던 아나킨을 떠올리게 되면서, 아소카도 잃어버린 인간에 대한 믿음을 찾을 것이란 복선.
즉 믿음을 찾게 된 아소카로 제자인 사빈도 그녀의 믿음을 통해 변화됨을 그리며, 과거의 트라우마와 함께 마주한 쓰론과 제국의 잔재도 극복함을 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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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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