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시즌1 8화
Special Ops: Lioness S01 E08 2023
<<개인평가>> 암로히 암살작전 성공과 죄책감, 희생의 본질은 사랑
크루즈는 암로히 암살을 위해 마요르카로 향하는데..
1.혼란(크루즈/조=죄책감)=욕망(절망) vs 동료믿음=사랑(미래)
미션의 최종 임무라 할 수 있는 암로히 암살을 앞두고 언더커버로 내부에 있던 크루즈나 외부에서 탈출로 확보와 구출에 나설 리더 조 모두 혼란에 빠졌단 것, 이는 크루즈와 조 개인을 넘어 작전 전체가 틀어질 위기, 원인은..?
적진에 홀로 들어간 상황에서 오는 죽음의 공포와 더불어 작전을 위해 알리야와 친분을 쌓아가며 생긴 감정과 그녀 앞에서 아비를 죽여야 한단 죄책감에 놓여 크루즈는 흔들렸던 것이고, 외부에서 지원을 했던 리더 조도 교통사고로 간호가 필요한 자녀 케이트를 뒤로한 채 작전에 매달려야 했던 미안함과 죄책감에 흔들려 작전 전체가 틀어질 위기로 내몰린 것.
이처럼 흔들리던 크루즈와 조를 잡아준 것은..?
미션을 위해 마요르카로 향하던 내내 보게 된 테러영상과 함께 그간 함께해준 동료들로 크루즈는 해병의 사명을 떠올려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고, 역시 조도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상관 케이틀린과 동료를 의지해 다시 임무에 나설 수 있었단 것은, 결국 죽음의 문턱에 함께 서 있던 동료들로 크루즈와 조는 마주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던 것.
미션 성공으로 이들에게 남겨진 것은 영광..?
2.라이어니스희생=사랑(미래)
22년간 쫓아온 암로히 암살에 성공 후 동료들의 도움으로 복귀한 크루즈였지만, 앞으로 잠을 편히 이루기 힘들 거란 언급처럼, 그녀에게 남은 것은, 자신의 감정과 알리야를 이용했단 죄책감과 함께 그 작전이 알리야에겐 배신과 증오만 심어줘 훗날 또 다른 테러리스트를 양성할 것이란 절망이었고, 이제야 집을 찾게 된 조도 안도감보다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힌 죄책감에 시달렸단 것, 나아가 정부에서도 국민의 안전보다 오일시장이 흔들리는 경제적 이익만 따져 환영받지 못한 작전이 되었단 것은, 암로히 암살작전은 또 다른 테러리스트가 만들어진단 딜레마와 함께 작전에 관여된 이들에겐 상처가 되었단 것.
이 본질은 암로히 암살작전이 위험하단 것을 알면서도, 또 손에 피를 묻혀 죄책감에 시달린단 것을 알면서도, 그 모든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작전에 나선 라이어스의 희생으로 잠재된 테러의 위험에서 벗어났단 것으로, 자신이 아닌 모두를 위해 지옥으로 자진해 들어갔던 라이어니스의 희생을 강조.
크루즈의 혼란을 비롯해 많은 것들을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하고 너무 갑작스럽게 마무리 지은 느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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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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