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무빙 시즌1 12화 13화 결말 출연진 해석, 두식과 주원의 새로운 시작, 삶의 존재이유, 센서등과 칼 Moving S01 E12 E13 2023 디즈니플러스

무빙 시즌1 12화 13화

Moving S01 E12 E13 2023

<<개인평가>>

두식과 주원의 새로운 시작, 삶의 존재이유, 센서등과 칼

 

두식과 주원은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작을 꿈꾸게 되는데..

 

 

1.방황(두식/주원)=욕망(절망) 센서등(집)=내면

 

두식이 임무를 마친 후 복귀가 아닌 남북 모두에 쫓기는 도망자의 삶을 택했단 것, 또 주원이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다시 과거의 삶으로 회귀하려 했단 것, 이는 안식처를 잃은 두식과 주원의 절망, 원인은..?

그간 해왔던 작전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닌 민차장 개인의 권력욕에 지나지 않았단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두식은 인간에 대한 불신과 증오로 세상을 등지는 선택을 했던 것이고, 주원은 마치 군인들이 전장에서 겪은 외상후스트레스로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것과 마찬가지로, 극한 상황에서 오는 그 자극에 매몰됨과 동시에 그런 환경만이 자신을 가치 있게 만든다 믿게 되면서, 더는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계속 과거와 같은 일에 매진해 삶이 망가졌던 것으로, 결국 민차장의 권력욕과 얽혀있던 과거로 두식과 주원의 삶이 타락.

이들만 그러했을까..?

병원에 있던 아빠를 빌미로 민차장과 얽혀있던 미현, 주원의 방황이 자신의 과거 때문이란 자괴감에 놓였던 지희 이들 또한 두식과 주원처럼 절망.

주원의 집에 센서등이 고장 났던 것은, 센서등마저 자신을 반겨주지 않는단 자괴감이자 그로 인해 빛이 사라지고 어둠이 자리해 점차 망가져간 주원과 지희의 내면을 투영, 미래는..?

 

 

2.희생/믿음(두식/주원)=사랑(미래), 칼=우정, 자녀=모티브

 

조직의 배신과 유일한 혈육이던 아빠를 잃어 혼자가 되었던 두식과 미현은 서로의 존재로 안정을 찾게 되었고, 역시 과거에 갇혀있던 주원과 지희도 서로에 대한 이해로 과거에서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 희수와 봉석이 새로운 삶의 희망이자 존재 이유가 되어갔단 것은, 결국 사랑이 두식과 주원의 미래.

두식이 주원에게 남긴 칼은, 위험에 처한 미현을 위해 자신을 내던진 두식의 희생과 마찬가지로, 생사를 함께해온 주원과의 우정을 빗댄 것으로, 이 우정이 두식이 미래를 찾는 또 하나의 열쇠가 되었단 강조.

나아가 마지막 주원의 다짐은, 아내 지희를 통해 고장 난 센서등과 함께 내면을 치유해 자녀까지 얻은 주원이었지만, 그럼에도 과거를 완전히 놓지 못해 가족과 함께할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다, 아내를 잃은 후에야 그 잘못을 깨닫게 되었듯, 이젠 과거를 완전히 청산하고 존재 이유가 된 자녀 희수를 위해 살아가는 아빠가 될 것이란 강조.

 

 

이전 프랭크의 에피소드를 통해 자녀에 대한 의미를 드러내긴 했으나, 이번 에피소드에선 주원과 두식의 삶을 통해 그 의미를 좀 더 깊이 있게 그렸으며, CG의 아쉬움은 ‘류승룡’의 연기로 잘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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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TZ50tfUB2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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