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형사록2 시즌2 6화 결말 해석 리뷰, 택록의 정의와 괴물이 된 최도형, 오무사와 금정회 Shadow Detective S02 E06 2023 디즈니플러스

형사록 시즌2 6화

Shadow Detective S02 E06 2023

 

<<개인평가>>

택록과 괴물이 된 최도형, 오무사와 금정회

택록은 금정회 실주인이 최도형이었음을 알게 되는데..

 

 

1.권력이 만든 괴물 영호=도형

증거조작으로 정적들을 제거해 이권을 챙겨옴과 동시에 수사 성과로 얻게 된 민심으로 정계까지 진출해 국회의원 3선과 도지사를 노린 영호였지만, 그 자신이 해왔던 방법 그대로 증거조작으로 무너지게 되었단 것, 이는 영호의 자멸, 원인은..?

전편 리뷰에서 언급했듯, 도지사란 권력에 눈이 멀었던 나머지 발밑에 있던 위험을 보지 못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오래전부터 영호 밑에서 사냥개 노릇을 해왔던 도형이 이젠 자신이 권력을 쥐고자, 그간 보고 배운 방법을 똑같이 활용하게 되면서, 영호는 자신이 썼던 방법 그대로 당해 자멸한 것으로, 결국 권력이란 욕망이 영호 뿐만 아니라 도형까지 괴물로 타락.

도형은 자신의 선택을 가리켜 경찰 동료와 후배들을 돕는 사랑이자 조직을 지키는 정의라 말해왔는데, 과연 이것이 정의/사랑이었을까..?

 

 

2.택록희생(정의/사랑)vs도형권력(욕망), 오무사와 금정회

힘이 없어 옷을 벗게 되고, 또 업무상 상해를 입어도 제대로 대우조차 받지 못한 동료와 후배들은 보게 되면서, 도형은 그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가져야한단 생각과 함께 그것이 조직을 지키는 사랑이자 정의라 말해 왔으나, 그 사조직 금정회의 비리를 파헤치던 감사관을 제거해 그 자녀였던 연팀장을 절망에 빠트렸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목적에 방해가 되는 후배들을 아무렇지 않게 제거해왔단 것, 이는 겉으로 정의를 말한 것과 달리 도형은 자신과 금정회란 조직을 지키기 위해 욕망을 좇아왔단 것.

반면 택록을 이제 멈추잔 도형이 내민 손을 뿌리쳤고, 전편에서 국가의 녹을 말하며 경찰의 사명감을 이야기했단 것은, 내 자리, 안위만 생각하는 권력보다 위험하단 것을 알면서도 국민의 안위를 먼저 생각해왔단 것으로, 택록의 이런 선택이 바로 특정 조직이 아닌 모두를 위한 정의이자 사랑이었단 강조.

 

 

즉 택록이 후배들과 만들었던 오무사는 순수하게 서로를 위한 조직이었던 반면 이것이 도형의 손에 넘어가 금정회가 되면서는 욕망에 찌든 권력의 개로 변해간 것으로, 이 대비처럼 향후 시리즈는 선과 악을 대변한 둘의 대립을 통해 메시지를 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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