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록 시즌2 3화
Shadow Detective S02 E03 2023
<<개인평가>>
금오시카르텔의 약한고리, 연팀장의 정체
지난 1년간 금오시카르텔에 대한 정보를 모아온 택록은 가장 약한 고리부터 파고들게 되는데..
1.카르텔약한고리(생존본능/적자생존)=욕망(절망)
금오시 재개발비리 한 가운데 있던 도지사후보 영호를 필두로, 은행장과 지방검찰청장, 조카였던 기업인 환주까지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단 것, 이는 진한의 예측처럼, 금오시카르텔은 정재계를 망라한 거대한 비리세력이었단 것이나, 그 내부에서 궂은일을 하다 제거된 우장익의 폭발사고를 두고 말들이 많아졌단 것은, 차츰 내부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단 것으로, 이 본질은 겉보기엔 거대한 철옹성처럼 보이지만, 그들은 서로의 이해관계로 얽힌 집단에 지나지 않아, 조금만 이해관계가 틀어지면 언제든 서로에게 등을 돌릴 수 있단 것으로, 이것이 바로 금오시카르텔의 약점이란 강조.
국회의원 시절부터 지금 도지사선거까지 곁에서 영호를 보좌하며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해 자신을 최측근이라 생각했지만, 한낱 개에 불과했단 현실 자각으로 점차 자괴감에 놓여간 차실장을 비롯해 우장익을 직접 제거했던 한팀장도 자신 또한 그 운명을 따르지 않을까 걱정하며 권력의 중심에 오르기 위해 택록이 던져놓은 미끼를 덥석 물었단 것, 이는 카르텔의 가장 약한고리는 권력에서 멀리 있어 언제 도태될지 모른단 불안과 생존본능으로 내몰린 이들이란 것으로, 이 한팀장과 차실장은 거대한 금오시카르텔을 무너트릴 시작과 끝이 될 수 있단 복선.
나아가 조직을 무너트리기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금을 끊는 것으로, 한팀장이 택록의 미끼를 물어 카르텔 내부에 택록의 사람이라 할 수 있는 광수가 심어지게 되었단 것은, 결국 사람과 자금으로 옭아매 금오시카르텔을 내부에서 분열시킬 것이란 택록의 큰 그림.
이런 약한고리는 조직에만 적용될까..?
2.연팀장의 정체, 택록의 약한고리
감사를 위해 나온 연팀장은 금오시 비리의 시작점이 택록이란 생각에, 그 주변인들을 하나둘 제거해가는 선택을 하게 되었으나, 이것이 오히려 택록에 빌미를 주는 약점이 되어갔단 것은, 연팀장은 잘못된 전제와 편견에 눈이 멀게 되면서, 택록이 쳐놓은 덫에 걸렸단 의미였으나, 이들의 목표는 하나였기에 결국 서로의 정체를 확인하게 된 택록과 연팀장은 같은 목표를 위해 공조하게 될 것.
이 연장선에서 택록이 성아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멀리하며 홀로 작전을 진행해왔던 것, 이는 주변인들이 약한 고리가 될 것이란 생각과 함께 자신을 따르던 이들이 다칠 것을 염려한 나머지 모든 짐을 홀로 지려 했단 강조이나, 거대한 금오시카르텔을 잡아내기 위해선 택록 혼자서는 불가능하기에 힘을 합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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