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형사록2 시즌2 7화 리뷰 해석 결말, 택록의 정의, 최도형의 비뚤어진 정의 Shadow Detective S02 E07 2023 디즈니플러스

형사록2 시즌2 7화

Shadow Detective S02 E07 2023

 

<<개인평가>>

택록의 정의, 최도형의 비뚤어진 정의

택록은 금정회 배후로 드러난 최도형을 잡기 위해 나서는데..

 

 

1.최도형 비뚤어진 정의(권력)=욕망(절망)

20년 전 기수대에서 함께하며 오무사란 친목 모임까지 만들어 형제처럼 지내왔던 택록과 도형이었으나, 지금은 양극단에 서게 되었단 것, 이는 어느 기점을 계기로 둘은 다른 선택을 하며 지금에 이르게 된 것, 원인은..?

서로를 챙기기 위해 만들어진 소모임 오무사가 점차 변질되었을 뿐만 아니라 악질 범죄자를 잡겠단 명분으로 총기사용을 아무렇지 않게 했고, 또 사적 보복까지 하게 되자, 택록은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겠단 생각에 오무사 해체와 함께 기수대를 떠났던 것이나, 도형은 불합리한 경찰 환경을 바꾸겠단 생각에만 매몰된 나머지 오무사를 금정회로 새롭게 만듦과 동시에 정재계와 얽힌 권력화를 통해 경찰이 중심인 세상을 만들려 하면서, 택록과 도형은 양극단에 서게 된 것.

이런 도형은 자신의 선택을 가리켜 후배 경찰들을 위한 사랑이자, 국민을 지키는 정의라 말해왔으나, 오히려 그 금정회를 지키고자 비리를 캐가던 후배 경찰들과 많은 이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단 것, 이는 도형이 말해온 정의는 그저 포장이었을 뿐 본심은 조직보다 자신이 권력을 쥐고 세상을 지배하려는 욕망이었단 강조.

그렇다면 올곧은 정의는..?

 

 

2.택록의 정의(사랑)

자신이 만든 오무사가 변질되자 희생으로 그 잘못을 바로잡으려 했을 뿐만 아니라 아무리 악질 범죄자라 하더라도 사적 복수가 아닌 법이란 테두리 위에서 싸우려 했고, 또 경찰에 주어진 공권력을 자신들을 보호하는데 쓰는 것이 아닌 시민들을 보호하려 사용하려 했던 택록의 모습은, 바로 이런 택록의 선택이 후배 경찰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시민들에게는 신뢰를 얻어 경찰 환경까지 개선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사랑이자 진정한 정의.

 

 

결국 같은 환경에도 다른 선택을 한 택록과 도형의 대립은, 신념에 따라 그 자신과 그들의 속한 사회 또한 달라질 수 있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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