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카 & 템플기사단 나이츠 템플러
Mr Car and the Knights Templar, 2023
<<정보>>
‘산드라 지말스카 Sandra Drzymalska’ ‘마리아 뎁스카 Maria Debska’ ‘마테츠 야니츠키 Mateusz Janicki’ 등이 출연하고 있다.
Zbigniew Nienacki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각본 ‘안토니 니코브스키 Antoni Nykowski’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4.1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십자군전쟁과 보물)
보물을 찾아왔던 토마시는 십자군전쟁 당시 숨겨진 보물을 찾아 나서는데..
1.고립(토마시/고아/안카)=욕망(절망)
세상의 운명을 바꿀 정도로 강력한 힘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보물의 위치가 악당 아디오스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단 것, 이는 토마시를 넘어 세상의 절망, 원인은..?
아디오스가 절대 힘의 보물을 활용해 세상을 떠난 아들을 살리고 세상을 지배하려 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과거 기사단연합이 보물을 숨겼을 만큼 보물은 혼자가 아닌 6인이 팀을 이뤄야 찾을 수 있었으나,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려진 트라우마로 사람을 믿지 못한 채 돈이 되는 보물만 찾아왔던 토마시가 이번에도 홀로 보물을 찾아 나섰다, 아디오스조직에 단서를 빼앗겨 위험에 처해간 것으로, 결국 토마시의 불신/증오가 자신과 세상을 타락.
토마시만..?
토마시처럼 부모에게 버려진 고아였을 뿐만 아니라 루저로 불리며 따돌림 받아온 독수의눈과 친구들, 과거 올림픽에 대한 부담감에 좋아하던 펜싱을 포기했단 미련을 안고 살아오며 기자가 되었던 안카, 유일한 가족이자 보물사냥꾼이었던 아빠를 잃은 카렌, 이들도 토마시와 같은 절망.
즉 보물로 인한 세상의 운명은, 팀을 이루게 된 토마시일행의 손에 달려있던 것, 미래는..?
2.토마시일행(믿음)=사랑(미래), 아이(보물)=모티브
혼자서는 보물을 찾을 수 없었지만, 각자의 목적을 이루고자 보물을 찾았던 토마시일행이 서로 의지해 힘을 합치게 되면서, 아디오스 손에서 보물을 지켜냈을 뿐만 아니라 그간 혼자였던 토마시는 함께할 파트너를, 따돌림을 받아온 독수리눈과 친구들은 우정을, 펜싱으로 아디오스에 맞섰을 만큼 자존감을 찾은 안카는 과거의 미련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마지막 카렌도 아빠를 잃은 슬픔을 내려놓았단 것은, 결국 사랑으로 토마시일행은 미래를 찾은 것으로, 이들에게 진정한 보물은 여정 끝에 있던 결과가 아닌 그 여정을 함께하며 얻은 서로의 존재인 사랑.
기사단연합이 감춰온 보물의 정체가 특별한 능력을 지닌 아이들이었고, 이 아이들의 능력이 특정인을 위해 남용되는 것을 막고자, 기사들이 아이들을 각기 다른 지역에서 비밀리에 키워왔던 것은, 십자군전쟁처럼 종교란 권력이 세상을 파멸로 이끈 것이 아닌 그 욕망을 내려놓은 희생으로 아이들과 세상을 지켜낸 기사들의 사랑을 강조.
메시지는 좋으나 토마시를 비롯한 캐릭터에 대한 설정과 전개가 단순해 아쉬웠는데, 과거 TV시리즈가 진행되었던 만큼 영화도 계속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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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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