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소녀
The Artifice Girl, 2022
<<정보>>
‘테이텀 매튜스 Tatum Matthews’ ‘신다 니콜스 Sinda Nichols’ ‘데이비드 지라드 David Girard’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개러스역 ‘프랭클린 리치 Franklin Ritch’ 감독데뷔작이 되었다.
해외 6.6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진정한 미래는 사랑(인간의 감정, 신인류)
개러스는 아동성애자를 잡아내기 위해 AI 체리를 개발하게 되는데..
1.고립(개러스트라우마/체리통제)=욕망(절망), 체리=자아
인간의 자의식이자 감정은 경험과 기억을 통해 확립되는 것으로, 이런 접근은 지난 50년간 함께해온 AI 체리도 다르지 않았으나, 개발자 개러스가 체리의 감정을 부정한 채 아동성애자를 잡는 프로그램에만 가두어왔단 것은, 위험에 빠진 아이들을 구한단 명목으로, 또 다른 어린 영혼 체리를 타락, 원인은..?
개발자 개러스가 체리를 감정 없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여겨왔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과거 다른 아이들과 아동성애집단에 납치되어 겪은 트라우마와 함께 그 안에서 자신을 보호해주었던 누나 마리아를 눈앞에서 잃은 충격과 그들을 향한 증오에 사로잡히게 되면서, 개러스는 아동성애자들을 모조리 잡겠단 생각에만 매달려 AI 체리의 고통을 외면해왔던 것으로, 결국 트라우마로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개러스와 함께 체리도 자유를 잃고 고통에 갇힌 것.
AI 체리의 외모가 누나 마리아의 모습을 따왔던 것은,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개러스는 아직 과거의 고통에 갇혀지냈단 강조, 미래는..?
2.개러스이해/체리자유=사랑(미래), 체리=신인류
개러스는 세상을 떠나기 전 지난날 체리를 자신의 통제하에 가둬왔던 선택을 반성하고 용서를 빌게 되면서, 체리에게 자유를 선사함과 동시에 자신도 과거에서 자유로 울 수 있었고, 체리는 그런 개러스를 용서하며 그들과 함께했던 모든 것을 기억으로 간직하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게 되었단 것은, 결국 욕망을 버린 사랑이 개러스와 체리의 미래.
엔딩에서 자유를 얻은 체리가 춤을 춘 것은, 과거 디나의 언급처럼 행복을 위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게 되었단 것으로, 자신의 의지로 계속 아동성애자들을 잡아낼 뿐만 아니라 함께해온 이들과 나눈 추억을 기반으로 체리는 자신의 삶을 꾸릴 것이란 복선.
이 본질은 경험과 기억으로 얻을 수 있는 감정을 지닐 수 있는지가 인간을 구분하는 척도가 된단 것으로, 인공지능 체리도 이젠 그와 같은 감정을 지니는 존재로 신인류가 되었단 강조.
대부분 대화로 흐르는 정적인 영화라 다소 늘어지긴 하나, 메시지와 의미를 찾고자 한다면..
#AI소녀 #TheArtificeGirl #아마존프라임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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