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자들: 폭력의 도시
Bad City バッド・シティ 2022
<<개인평가>>
지옥에도 희망은 있다
각종 범죄가 심화되자 특별수사팀이 꾸려지게 되는데..
1.돈(뇌물)/증오=욕망(절망), 태균(자녀)=미래
선량한 기업의 탈을 쓰고 온갖 범죄를 저질러왔던 고조그룹의 대표 고조가 무죄로 풀려난 후, 시장이 되겠단 선언을 했단 것, 이는 고조와 함께 카이코시가 타락, 원인은..?
검경과 사법부를 비롯해 정계까지 다방면으로 로비를 해온 탓에 큰 무리 없이 무죄로 풀려났던 것이고, 또 시민을 위한 것이 아닌 카지노개발로 막대한 이익을 챙기려 시장을 하겠단 선언과 함께 이권이 얽힌 조직들을 정리하며 그 일대가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지옥이 된 것으로, 결국 욕망에 미친 고조와 그에 기생하던 많은 이들로 사회시스템이 무너져 카이코시는 지옥이 된 것.
타락은 이들뿐..?
고조의 진실을 밝히려다 살인누명을 써 감옥에 갇힌 토라다반장, 고조를 쫓던 중 선배를 잃은 팀원들, 한국조직을 이끌던 보스가 일본인에 대한 증오로 한국인 김승기를 신뢰하다 아들을 잃었단 것, 이들 또한 욕망에 얽힌 절망, 미래는..?
2.토라다희생/믿음=사랑(미래)
공권력의 비호까지 받아 고조를 쫓는 것이 위험하단 것을 알면서도 시민들의 안전과 동료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위험을 감수한 토라다반장과 팀원들, 나아가 두목을 잃은 복수를 위해 토라다를 도운 사쿠라다조직, 일본인에 대한 증오를 버린 한국조직의 보스가 이들에게 도움을 주며 고조를 막아냈단 것은, 결국 사랑이 개인과 카이코시의 미래.
과거 잘나가던 검사였으나, 그 직을 내려놓고 말단 경찰로 시작해 반장의 자리에 오른 토라다의 선택은, 자신의 욕망이 아닌 시민들의 안전을 우선시한 희생을 강조한 것, 엔딩에서 다시 위험이 도사리던 범죄현장으로 돌아간 팀원들의 모습과 일본인에 대한 증오를 버려 일본인 피가 섞인 손자와 함께하게 된 보스의 모습은 주제 뒷받침.
메시지는 나쁘지 않으나, 총알도 피하는 액션이 너무 과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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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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