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파트2 10화
The Glory Part2 E10
<<개인평가>>
현남과 미희 엄마의 자격과 고데기, 또 다른 엄마 연진
동은의 조력자 현남의 정체가 드러나게 되는데..
1.현남희생vs미희욕망(돈=고데기), 엄마의 자격, 선아(자녀)=미래
연진은 동은의 방에 있던 사진을 단서로 조력자 현남의 존재를 알게 되었으나, 정체가 탄로 난 현남이 오히려 그것을 역 이용해 이중스파이가 되려 했단 것, 이는 위험을 감수한 현남의 희생, 원인은..?
연진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음에도 현남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동은을 도우려 했던 것은, 동은과 했던 계약처럼 자녀 선아만큼은 가정폭력의 굴레가 아닌 평범한 삶을 누릴 기회를 주기 위해, 또 그간 많은 시간 함께하며 서로의 아픔을 공유한 동은을 끝까지 도우려던 우정이었던 것으로, 결국 누구보다 겁 많던 현남이 용기를 내 변할 수 있었던 것은 모성과 우정인 사랑으로 가능.
늘 두려움에 떨었던 선아가 엄마의 용기와 보건교사였던 정미, 동은의 도움으로 안정을 찾게 된 것은, 사랑이 만든 밝은 미래를 강조.
현남과 같은 엄마만 있었을까..?
꿈많던 어린 동은이 자퇴로 꿈과 함께 모든 것을 잃게 되기까지 첫 번째 가해자였던 어미 미희가 또 다시 연진이 건넨 돈에 넘어가 새로운 고데기가 되어갔단 것은, 희생을 택한 현남과 달리 돈/욕망에 눈이 멀어 괴물이 되어간 미희로 그녀 자신과 미래인 동은이 타락.
즉 이 현남과 미희의 대비는 엄마로서의 자격을 드러낸 것, 또 다른 엄마 연진은..?
2.연진이기심=욕망의대물림, 예솔=미래
신처럼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여긴 자만으로, 소희, 동은을 비롯한 많은 이들을 업신여기며 살인까지 저질렀던 연진이 가정을 이룬 후에도 과거를 뉘우쳐 자녀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기 위한 노력보다, 다시 자신이 행한 거짓을 감추기 위해 범죄를 저질러왔단 것, 이는 가정은 안중에도 없단 남편 도영의 언급처럼, 자신만 생각했던 욕망이 연진 자신과 미래인 자녀 예솔까지 타락.
이를 좀 더 본질적으로 보면 이 연진의 이기심은, 가정보다 샤머니즘을 맹신하며 영매에 빠졌던 어미에게서 비롯된 것이기에, 욕망의 대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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