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노키오, 진실한 것이 사랑이다. Pinocchio, 2019 결말 해석 리뷰

피노키오

Pinocchio, 2019

 

<<정보>>

 

제페토역 ‘로베르토 베니니 Roberto Benigni’ 이전 ‘Pinocchio (2002)’ 작품에서 피노키오역/연출/각본에 참여한바 있다.

연출/각본/제작 ‘마테오 가로네 Matteo Garrone’ 메가폰을 잡았다.

피노키오 분장에 3시간이 걸렸다.

해외 6.3 평점, 총1천9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진실한 것이 사랑이다.

목수 제페토에 의해 만들어진 피노키오는 사람들의 꼬임에 넘어가 세상을 떠돌게 되는데..

 

 

1.피노키오(아이)=미래, 집=내면, 절망(거짓/돈)=욕망

인간이 되는 것을 꿈꿨던 피노키오였지만, 세상을 떠돌게 되면서 꿈을 잃게 된 것은(절망) 물론 아빠 제페토와 함께해온 따듯한 보금자리도 잃어갔다는 것, 여기서 피노키오가 꿈을 잃고 내면의 안식처인 집까지 잃게 된 것은 절망에(미래 잃은 피노키오) 놓였단 의미, 원인은..?

가난에 허덕인 자신과 달리 아들만큼은 잘 자라길 바란 마음에 옷까지 팔아(부성애) 학교를 보낸 제페토였으나, 그런 아빠를 속이고 학교가 아닌 서커스장을 찾았던 피노키오의 거짓말을 시작으로, 돈만(욕망) 밝힌 서커스단장, 피노키오가 지닌 금화를 빼앗으려 거짓말을 했던 사기꾼, 집 없는 아이들을 당나귀로 만들어 팔아온(돈) 상인, 이들로 피노키오는 꿈을 잃은 절망에 놓여갔던 것, 다시 말해 어린아이 피노키오는 모두의 미래로, 인간의 욕망이(거짓/돈) 미래인 피노키오와 함께 자신들을(서커스단장/사기꾼/상인..) 타락시켰단 의미.

미래는..?

 

 

2.진실(순수함)=사랑, 법정=풍자

우연히 마주하게 된 요정을 통해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된 피노키오가 차츰 자신에게 진실한 삶을 찾게 되면서, 다시 아빠와 재회해 따뜻한 보금자리를(안식처) 얻은 것은 물론 요정의 도움으로 꿈에 그리던 인간이 되어갔다는 것은, 피노키오의 미래는 더러움에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사랑에(진실해진 피니키오) 있었단 의미.

반면 거짓말을 해왔던 사기꾼 폭스와 캣이 한쪽 다리와 눈을 잃었다는 것은, 욕망의 끝엔 절망만 있단 의미, 진실이 아닌 거짓을 말해야 풀려날 수 있던 법정은 거짓 속에 살아가는 우리 현실에 대한 풍자.

즉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는 ‘어린왕자’ 의미처럼, 우리가 잃어서는 안 되는 아이와 같은 순수함을(진실) 강조.

어린왕자(2015)

 

 

연출, 배우

감독의 전작 ‘테일 오브 테일즈’처럼 기괴함은 있었으나, 피노키오가 펼치는 여정의 재미와 메시지의 깊이가 약해 아쉬웠다.

테일 오브 테일즈(2015)

#피노키오 #Pinocchio

-인물 리뷰

마린 백트 로베르토 베니니 마테오 가로네

 

https://youtu.be/SN4UZy67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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