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연맹: 사대천왕
功夫聯盟, Kung Fu League, 2018
<<개인평가>>
나만의 길을 찾아라
짝사랑하던 바오얼에 고백하지 못해 괴로워하던 비영웅이 생일 소원으로 자신의 만화 속 인물을 소환하게 되면서, 과거에 있던 쿵푸마스터 4인이(황비홍, 곽원갑, 진진, 엽문) 현실로 넘어오게 되는데..
1.그림=감성, 자괴감/질투/증오=욕망
만화를 완결하면 고백한다 했으나 차일피일 미뤄진 것은(감성잃다) 물론 자신과 달리 바오얼 옆에 부유한 사장이 있자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한 채(소극적) 멀어져갔다는 것, 이는 비영웅이 절망에 빠져들었음을(삶의 희망인 바오얼 잃다) 드러낸 것인데, 이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부유한 가정의 바오얼과 비교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괴감에(스스로불신=욕망) 놓이게 되면서, 비영웅은 매사 소극적으로 되어 바오얼에게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고, 만화의 끝맺음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것으로써, 결국은 비영웅 내면에 자리한 자괴감이(욕망) 미래를 앗아가고 있었다(삶의 희망인 바오얼과 나아가야 할 길) 볼 수 있는 것이다.
비영웅만 그러했을까..?
과거에서 넘어온 쿵푸마스터 4인방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선 비영웅을 도와야 했지만, 여자 문제로 질투/증오에(욕망) 사로잡혀 분열하면서, 또 황비홍이 자괴감으로 힘을 쓰지 못하게 된 것도, 돌아갈 고향을 잃는(내면의 안식처) 절망에 빠져들었다 볼 수 있다.
미래는..?
2.믿음(자존감)=사랑
자괴감에 놓였던 황비홍을 비롯해 분열했던 쿵푸마스터 4인이 서로 힘을 합치게 되면서(믿음=사랑), 또 비영웅 자신으로 인해 바오얼이 위험에 처하자 소극적이던 과거와 달리 용기를 내어(자존감=사랑) 눈앞의 절망을 이겨내며 사랑을 찾음과 동시에 만화를 완결했고, 4인방이 과거로 돌아갈 수 있었다는 것은, 결국 미래는 사랑에 있음을(자존감으로 자신의 길을 찾은 비영웅, 힘을 합쳐 집으로 돌아간 쿵푸마스터)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반면 비영웅을 향한 질투/증오로(욕망) 망가져 간 사장의 모습은 욕망의 타락을 강조했다(자신의 길을 잃다) 볼 수 있다.
연출, 배우
과거의 쿵푸마스터를 현실로 소환한다는 흥미로운 소재와 달리 단순한 스토리, 저급한 CG는 소재의 흥미마저 떨어트렸다.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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