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콜드 블러드 레거시,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부성애, 킬러) Cold Blood Legacy, 2019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콜드 블러드 레거시

Cold Blood Legacy, 2019

 

<<정보>>

 

‘사라 린드 Sarah Lind’ ‘장 르노 Jean Reno’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프레데릭 프티장 Frederic Petitjea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4.5 평점, 제작비 2.7백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개인평가>>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찰리는 살해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하고자 킬러인 헨리를 찾아 나서게 되는데..

“혼자 있으면 길을 잃는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집=내면, 고립(눈)/증오=욕망, 찰리=자아

헨리가 머물던 집이 눈 덮인 숲속에 자리했다는 것(눈=파멸성, 고립=기댈 곳 없는 절망), 이는 킬러로(살인=타락) 살아온 그의 삶 자체가 절망이었음을 비유한 것인데, 과연 헨리만 그러했을까..?

어린 시절 아비의 부재로(사랑결핍) 그를 향한 증오(욕망) 속에 살아온 것은 물론 그런 아비가 죽자 이젠 헨리를 향한 복수를(욕망) 바라보았던 찰리의 삶도 절망이었단 의미가 되는 것이나, 이는 표면적 의미이고, 본질적으론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처럼 믿고 따랐지만, 거액의 돈을 노려 찰리마저 죽음으로 내몰려던 브리글러의 배신으로, 찰리는 그 누구도 의지할 사람 없는 절망에(고립) 놓여있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영화 초반 찰리가 헨리를 찾은 그 시점에, 헨리가 낚시를 했다는 것, 이는 두 번째 타겟인 찰리를 끌어낸 후 제거하려 자신의 흔적을 일부러 흘렸단 의미이나, 끝내 죽이지 않았다는 것은, 찰리의 처지가 자신과 다르지 않았기 때문, 즉 찰리는 헨리의 또 다른 자아를 상징했다 볼 수 있다.

미래는..?

 

 

2.사랑(부성애)=미래

과거와 같은 살인이 아닌 부상 당한 찰리를 치료해 살려냈다는 것(부성애=사랑), 나아가 헨리의 도움으로 자신을 노리는 늑대와 같은 존재를(늑대=돈에 눈먼 브리글러 비유) 인지하며 마주한 절망에서 벗어났다는 것은, 사랑을 통해 미래를 바라보게 되었단(절망에서 벗어난 찰리=헨리의 자아)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혼과(공허했던 집=내면) 파트너의 전출로 방황에 놓였던(미래 잃은 절망) 형사가 파트너와 함께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갔단 것도 주제를 뒷받침한다 볼 수 있다.(설득력은 떨어진다)

 

 

연출, 배우

복수를 하려 킬러를 찾아간단 설정은 ‘폴라’(여기도 눈 덮인 집이 등장) 다르지 않으며, 타락한 삶을 살아오던 이들이 아이를 통해 변화된다는 설정은 ‘레옹/너는 여기에 없었다/미쓰백..’ 흔한 비유이나, 찰리와 헨리의 연결고리에 대한 설득력이 많이 떨어졌다.

폴라(2019) 레옹(1994) 너는 여기에 없었다(2017) 미쓰백(2018)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사라 린드 장 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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