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홉스앤쇼, 진정한 미래는 사랑이다(에테온) Fast & Furious Presents: Hobbs & Shaw, 2019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분노의 질주: 홉스&쇼/홉스앤쇼

Fast & Furious Presents: Hobbs & Shaw, 2019

 

<<정보>>

‘The Fate of the Furious’ 촬영 막바지 스핀오프 제작을 비롯해 원년 멤버이자 제작자 Vin Diesel과 ‘드웨인 존슨 Dwayne Johnson’ 논쟁이 생겨 ‘드웨인’의 촬영분이 취소된 바 있고, 스핀오프가 확정된 후 Michelle Rodriguez, Tyrese Gibson는 F&F패밀리에게 피해를 준 ‘드웨인’을 공개 비판하며 속편을 1년 후로 연기한다고 알렸다.

연출 ‘데이빗 레이치 David Leitch’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9 평점, 제작비 2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1억1천1백만/총3억3천4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19.08.14)이다.

 

<<개인평가>>

진정한 미래는 사랑이다.

과학을 신봉해온 범죄조직 에테온이 세상에 바이러스를 퍼트리려 하자, 홉스앤쇼가 나서게 되는데..

“이기려면 힘을 합쳐야 한다.” “우리에겐 심장이 있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증오(과학=이성)=욕망, 자녀=미래, 가정=세상의 축소판

에테온은 바이러스를 퍼트려 선택받은 유전자의 인간만 생존하게 하는 것이 인류의 진화이자 미래라 여겼으나, 과연 그러했을까..?

지금 당장 바이러스를 얻으려 쇼의 여동생 해티가 죽음으로 내몰릴 것은 물론 머지않아 홉스의 자녀까지(모두의 미래) 위기로 내몰려, 둘 모두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 절망에 놓일 것이란 점은, 에테온이 바라본 미래는 그릇된 사랑인 욕망에 지나지 않았단 의미, 좀 더 본질적으론 그러한 생각의 시작은 브릭스턴이 쇼를 향한 증오에 사로잡힌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을 재앙으로 여긴 에테온의 증오에서(욕망) 비롯된 것이기에(이런 이유로 인간의 감성보다 과학=이성을 신봉), 결국은 에테온의 욕망이(인간을 향한 증오) 세상을 타락시켜갔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증오는 이뿐이었을까..?

서로를 동료가 아닌 적으로(증오=욕망) 여겨 으르렁댔던 홉스앤쇼, 나아가 과거의 오해로 쇼남매, 홉스형제가 서로를 등지게 되면서(증오=욕망) 이들 가정이 붕괴되어 갔다는 것(내면의 안식처=사랑잃다), 여기서 이들의 가정은 세상의 축소판을 비유한 것으로, 인류가 직면한 절망과 홉스앤쇼가 마주한 내적절망을 동일시했다 볼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미래는..?

 

 

2.믿음=사랑, 집=내면

그간의 오해를 풀며 서로를 믿고 의지할(사랑) 가족이 되어간 쇼남매, 홉스형제, 나아가 서로 으르렁대던 홉스앤쇼가 힘을 합치게 되면서, 혼자서는 이길 수 없던 브릭스턴을 막아내 인류를 구원했다는 것은, 결국 진정한 미래는 이성이 아닌(과학=감성의 반대인 욕망) 사랑에 있음을(사랑으로 안정을 찾은 홉스앤쇼가족, 우정을 바라본 홉스앤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엔딩에서 딸과 함께 고향을 찾은 홉스, 쇼도 동생과 교도소에 있는 어머니를 찾아 다시 행복한 가정을 꾸릴 것이란 복선은, 둘 다 내면의 안식처인 사랑을 찾았단 강조라 볼 수 있다.

참고로 매우 이성적인 존재 셜록은 자신만 알고(고립), 한니발렉터는(셜록의 다크판) 냉혈한 살인마였단 것은, 감성의 반대인 이성 자체가 욕망으로(로봇처럼 이성적인 존재에겐 감성=사랑이 없단 의미) 대변되기 때문이다.

 

 

연출, 배우

‘빈 디젤’과 ‘드웨인 존슨’의 트러블, 원년멤버들의 비판이 있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나, 비교적 두 배우의 케미로 극을 잘 끌어가는 작품이 되었다.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바네사 커비 제이슨 스타뎀 드웨인 존슨 이드리스 엘바 헬렌 미렌 에이사 곤살레스 에디 마산 클리프 커티스 데이빗 레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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