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스케이프 룸,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이다.(미노스의 미궁, 방탈출) The Escape Room, 2019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이스케이프 룸

The Escape Room, 2019

 

 

<<정보>>

 

‘테일러 러셀 Taylor Russell’ ‘데보라 앤 월 Deborah Ann Woll’ ‘로건 밀러 Logan Miller’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애덤 로비텔 Adam Robitel’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4 평점, 제작비 9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5천6백만/총1억5천3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19.01.11)이다.

 

<<개인평가>>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이다.

 

매사 소극적이던 조이를 비롯해 미노스의 초대를 받게 된 사람들은 룸에 갇혀 생존게임을 벌이는데..

 

“네 선택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여기가 미노스인가요?”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그리스로마신화 속 괴물(악마) 미노타우로스가 존재하는 미궁을(미로=지옥) 만들라 했던 이가 미노스왕이었고, 테세우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자(살아 돌아올 수 있다) 아리아드네가 건넨 실타레로(사랑) 그곳을 벗어날 수 있었다.

 

 

1.미궁(고립/죄책감/술/생존본능)=욕망

 

외부와의 통신 차단(고립=기댈 곳 없는 절망), 게임을 생중계해 돈벌이로(도박=욕망) 활용한 것은 물론 게임 중 실제 사람들이 하나둘 죽어가자, 모두 살기 위해 몸부림쳤다는 것(생존본능=나만 살려는 가장 원초적 욕망), 이런 이스케이프룸은 미궁과 같은 의미로 지옥을 상징한 것인데, 이 이스케이룸이 등장인물과 어떤 연관성이 있었을까..?

 

과거 비행기추락사고로 엄마를(사랑) 잃게 되면서 ‘혼자만 살아남았다.’ 죄책감에(스스로증오=욕망) 빠져 세상으로 나오지 못했던(소극적=자신의 세계에 갇힌 고립) 조이, 이라크전쟁에 참전해(서로를 죽고 죽이는 지옥) 외상후스트레스를 앓고 있던(트라우마=과거에 갇히다) 아만다, 자신의 음주사고로 친구들을 잃은 뒤 술에(죄책감의 투영) 절어 지내온 벤, 광신이 무너져 동생을 잃었던(절망) 마이크, 역시 혼자만 생존해 게임 세계에(허상에 고립) 매몰되었던 대니, 난파된 배 위에서 혼자만 살고자(생존본능=욕망) 친구를 때려죽인 뒤 현재는 돈만 밝히는 인간이 된 제이슨, 이처럼 이들의 절망적 현실이 바로 미궁이란(지옥) 외적절망으로 투영되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벗어날 방법은..?

 

 

2.희생/믿음=사랑

 

모두 자신만 살고자 했다면(생존본능), 또 끝까지 그들이 정해놓은 패턴을 따라 게임을 지속해갔다면 모두 비극을 맞았을 테지만, 상대를 위해 나를 버린 아만다의 희생처럼(사랑) 모두 힘을 합치게 되면서(믿음=사랑)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고, 고립 속에 살아온 조이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자존감=사랑) 찾으며 자신의 방식으로 그 지옥을 벗어나게 되었단 것도, 두려움을(절망)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사랑뿐이란(조이의 자존감, 서로를 위한 희생과 믿음)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엔딩서 다시 그들을 찾으려던 조이의 선택은 자신을 내던져 지옥을 창조한 미노스를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함인 것..

 

 

연출, 배우

 

똑같은 고립을 그린 ‘더 벨코 익스페리먼트’의 결말은 다르니 비교해봐도..

더 벨코 익스페리먼트(2016)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테일러 러셀   데보라 앤 월   로건 밀러   제이 엘리스   타일러 라빈   애덤 로비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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