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이웨이맨, 우리를 결정짓는 것은 신념이다.(텍사스레인저스, 희생=사랑) The Highwaymen, 2019 넷플릭스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하이웨이맨

The Highwaymen, 2019

 

 

<<정보>>

 

영화는 Robert Redford/Paul Newman 주연으로 진행되려다 2008년 Newman 세상을 떠나며 보류, 2013년 ‘우디 해럴슨 Woody Harrelson’ Liam Neeson 주연으로 추진되다, 최종 ‘케빈 코스트너 Kevin Costner’ 캐스팅되었다.

 

연출/제작 ‘존 리 행콕 John Lee Hancock’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1 평점, 제작비 4천9백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개인평가>>

 

우리를 결정짓는 것은 신념이다.

 

1934년 보니와 클라이드 커플의 악행이 지속됨에도 수사 기간이 그들을 막지 못하자 주지사는 해체되었던 텍사스레인저스 프랭크와 매니를 찾게 되는데..

 

“어린 시절 클라이드가 닭 한 마리 훔친 뒤 이렇게 됐다.” 아비의 언급에 “닭을 왜 훔쳤나요?” 프랭크의 물음이(당신의 잘못도 있다) 주제를 뒷받침한다 볼 수 있다.

 

 

1.증오(무능->경제위기)=욕망

 

은행털이, 경관살해 등 악행을(욕망의 노예) 저질러온 보니와 클라이드를 비난하며 수사관을 돕기보다 그들을 우상화하며 따랐던 수많은 이들의 모습은, 사회가 점차 타락해갔음을(욕망에 물들다) 드러낸 것인데, 이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국민보다 자리에만(권력=욕망) 연연한 주지사와 지도부들의 무능으로 경제위기가 지속 되면서, 사람들의 내면엔 세상을 향한 불신/증오가(욕망) 자리해 수사관을(정부불신) 돕기보다 보니. 클라이드를(증오의 표출) 따랐던 것이고, 그 중심에 있던 클라이드가 어린 시절 가정을 돌보지 못한 아비의 무능으로(국가를 책임져야 할 지도부->세상을 향한 증오) 닭 한 마리를 훔쳤다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 보니가 경찰관의 얼굴을 바라보며(증오범죄의 특징) 방아쇠를 당긴 것 또한 욕망이(증오) 보니와 클라이드를 악마로,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어갔다(악마를 숭배하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주지사는 오래된 텍사스레인저스를(치안담당) 해체 시킨 것을 잘한 정책이라 여겼지만, 비록 몸은 노쇠했을지라도 오랜 수사경력의 직감을 지닌 프랭크와 매니가 아니었다면 보니와 클라이드를 막을 수 없던 것이기에, 이 텍사스레인저스 해체도 무능한 정책 중 하나였던 것..

 

이렇게만 보면 보니와 클라이드가 악마가 되고, 사회가 그들을 숭배해간 것, 이 모든 것을 환경 탓이라 볼 수도 있겠으나, 과연 그러할까..?

 

 

2.방황/술=욕망, 희생/믿음=사랑

 

과거 텍사스레인저스로 활동했을 당시엔 범죄자들과(욕망에 찌든) 함께하게 되면서, 몸 곳곳에 아직 제거되지 않은 총탄이 박혀있었던 프랭크, 매니는 실수로 어린아이를 죽였단 죄책감에 빠져 알코올중독/악몽에(미래 잃은 욕망) 시달려왔고, 그 직업마저 잃은 현재는 아내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지만 이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를 방황에 놓였던(미래 잃다) 프랭크, 언제 압류될지 모를 딸 아이의 집에 얹혀살던 매니 모두 절망에 놓여있었던 것이나, 이들이 적은 비용에도 모두가 꺼리던 보니와 클라이드를 잡기 위해 다시 총을 들고 그들에게로 향했다는 것(다시 지옥으로 향하다=희생), 나아가 그 지옥에서 서로를 의지하며(믿음=사랑) 무사히 임무를 완수해(세상의 혼란을 막다)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단(미래를 찾다) 것은, 우리를 결정짓는 것은 환경이 아닌 신념이었단(절망에도 사랑을 바라본 프랭크와 매니) 의미, 다시 말해 보니와 클라이드, 이들을 숭배한 사람들은 절망에 굴하며 욕망을 택해(세상을 향한 증오) 타락해갔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보니와 클라이드가 잡히자, 마치 자신이 잡은 듯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즐긴 주지사와 달리 프랭크, 매니가 자리를 피한 것은(수치를 느끼다), 앞선 언급처럼 젊은 보니, 클라이드는 절망적 현실이자, 그릇된 신념이 만든 우리의 절망적 미래였기 때문..

 

엔딩서 늘 홀로 운전을 해왔던 프랭크가 매니에게 운전대를 넘기며 뻥 뚫린 도로를 함께 나아간 것은, 서로를 의지하는 사랑으로(프랭크과 매니의 우정) 미래로 나아갔단(지옥을 견디다) 강조..

 

 

연출, 배우

 

역대 무능한 정부를 뛰어넘는 정부의 무능을 보고 영화 속 이들처럼 증오를 품는다면 그들과 함께 나 자신도 타락해가는 것이 될 테지만, 현실은 욕이 절로 나온다. 세금 축내는 것 외에 무엇을 하고 있는가...?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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