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드 타임즈: 엘 로얄에서 생긴 일, 지옥에도 희망은 있다.(미국의패배주의, 워터게이트) Bad Times at the El Royale,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배드 타임즈: 엘 로얄에서 생긴 일

Bad Times at the El Royale, 2018

 

 

<<정보>>

 

‘다코타 존슨 Dakota Johnson’ ‘케일리 스패니 Cailee Spaeny’ ‘신시아 에리보 Cynthia Erivo’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드류 고다드 Drew Goddard’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2 평점, 제작비 3천2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1천7백만/총3천1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지옥에도 희망은 있다.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 경계에 자리한 엘로얄호텔에 비밀을 간직한 이들이 모여드는데..

 

“신부님이 있을 곳이 아닙니다.” 마일스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고립(외곽)/돈(권력)/산양-곰(약육강식)/닉슨(패배주의/불신)/좌절/치매/가정성폭력/가정폭력(전쟁)=욕망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의 경계이자 주 외곽에 있어 사람들이 찾지 않던 것은(고립=기댈 곳 없는 절망) 물론 유명인사들의 밀회장소가(욕망) 되었고, 경영진이 도청과 몰카로 그 약점을 빌미삼아 돈/권력을(욕망) 취해왔다는 것, 나아가 호텔을 나타내주던 산양과 곰 그림(약육강식=욕망), 영화의 배경이 베트남전의 패배와 닉슨의 워터케이트로 패배주의/불신의(욕망) 사회가 되어갈 시기였다는 것은, 그 엘로얄호텔을 지옥으로(고립/성욕/돈/권력..=욕망이 들끓는) 비유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는 표면적의미이고, 세부적으론 FBI의(닉슨정부를 비유) 하수인이었던 설리반, 가수란 꿈을 잃어가며 좌절에 빠져든 달린, 과거 범죄로 동생을(사랑) 잃은 뒤 지금은 치매에 걸려 자신이 누구인지 존재이유를(미래 잃은 절망) 잃어갔던 플린, 어린 시절 아비의 가정폭력에(사냥강요=욕망) 이어 베트남전 참전해(욕망에 물들다) 수많은 이들을 죽인 뒤 약물에 젖은 마일스, 어린 시절 아비의 가정성폭력에(욕망) 이어 자신을 신으로 여긴 빌리에게서 동생 로지와 함께 도망치려 발버둥 쳤던 에밀리의 모습은, 그 엘로얄호텔이(지옥) 모두의 내면을(절망) 비유한 것이기도 하다.

 

미래는..?

 

 

2.노래/의지=사랑

 

주변의 지적에도 노래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가수의 꿈을(희망) 잃지 않았던 달린, 이 달린에게 그간 감춰왔던 진실을 털어놓게 되면서(사랑찾다) 달린의 도움으로 존재이유를(미래를 찾다) 찾아갔던 플린, 이 플린에게 죄사함을 받았던 마일스, 이들의 미래가 밝을 수 있던 것은 지옥에서도 사랑을(순수한열정=꿈, 서로를 의지) 바라보았기 때문..

 

반면 에밀리, 로지, 설리반, 빌리 이들의 비극이나, 미국의 패배주의/불신은(권력욕에 의한) 욕망의 결과물인 것..

 

 

연출, 배우

 

고립된 호텔에 사연을 간직한 이들이 모여드는 설정은 ‘호텔 아르테미스’, 그 호텔 내 성욕이(관음증=욕망) 그려지는 설정은 ‘루킹 글라스’와 다르지 않으니 비교해봐도..

호텔 아르테미스(2018) 루킹 글라스(2018)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다코타 존슨   신시아 에리보   케일리 스패니   제프 브리지스   존 햄   루이스 풀먼   크리스 헴스워스   닉 오퍼맨   자비에 돌란   쉐어 위햄   드류 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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