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 더 더스트,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희생vs생존본능, 노아의 방주) Dans la brume, Just a Breath Away, 2018 인더더스트 미세먼지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인 더 더스트

Dans la brume, Just a Breath Away, 2018

 

 

<<정보>>

 

‘팡틴 아흐뒤엥 Fantine Harduin’ ‘올가 쿠릴렌코 Olga Kurylenko’ ‘로망 뒤리스 Romain Duris’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다니엘 로비 Daniel Roby’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9 평점, 제작비 1천1백만 유로가 투자되었다.

 

<<개인평가>>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지진과 함께 원인 모를 먼지가 도시를 집어삼켜 사람들이 죽게 되자, 유전적 질병인 스팀베르거를(현 대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면역력 결핍) 앓고 있는 자녀 사라를 구하기 위해 부모 안나, 마티유는 사투를 벌이는데..

 

“엄마와 아빠의 사랑으로 널 낳은 거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공포/생존본능(이기심)=욕망

 

원인모를 먼지에 사람들이 죽어간 것은 물론 그로 인해 모두 공포에(두려움) 사로잡혔다는 것은 절망을(미래 없는 지옥) 의미한 것이나, 이는 표면적 의미이고 실질적으로 인류를 재앙으로 몰아넣은 것은 무엇이었을까..?

 

먼지 속에 살아남은 인류는 아직 먼지가 닿지 않는 몽마르뜨언덕으로 향해 머물렀지만, 이내 그곳도 폭동으로(불신/증오=욕망) 아수라장이 되었고, 도시에 남은 이들은 자신만 살고자(생존본능=욕망) 산소마스크를 비롯한 물품을 빼앗으려 살인을(욕망) 행했다는 것, 이는 인간의 욕망이(욕망 가장 밑바닥의 생존본능->불신/증오) 재난과(미래를 앗아가는) 다르지 않음을 드러낸 것이다.

 

미래는..?

 

 

2.희생=사랑, 유전자(자녀)=미래, 노아=모티브

 

나만 생각해(생존본능) 타인을 죽인 다른 이들과 달리 안나와 마티유가 자녀 사라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희생을(사랑) 택했다는 것, 또 위층에 거주하던 노부부도 행여나 이들에 짐이 될까 희생을 택했다는 것, 이 희생의 본질은 사랑인 것이며, 이와 다르지 않게 지난 십 수 년간 캡슐에 갇힌 사라를 사랑으로 바르게 성장시켜 훗날 신인류로(미래) 자리하게 한 것은, 바로 사랑이 미래임을(부모의 헌신->자녀)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자녀의 의미를 좀 더 본질적으로 보면, 인류가 점차 진화해올 수 있던 것은,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주고자, 또 그 유전자가 결합된 사랑 때문으로, 사라가 앓았던 스팀베르거질병은 재앙이 아닌 훗날을 기약한 사랑의 선물이었단 의미이며, 사라의 연인 노아는 노아의 방주에 대한 비유로 재앙 속 희망을 상징했다 볼 수 있다.

 

이 인류의 본질이 사랑임은 ‘루시’에서 잘 그려진다.

루시(2014)

 

 

연출, 배우

 

좀비물을 비롯한 디스토피아배경의 영화는 대부분 이러한 희생(사랑)vs생존본능(욕망) 대비를 그린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팡틴 아흐뒤엥   올가 쿠릴렌코   로망 뒤리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