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스 레이스4: 비욘드 아나키, 지옥에도 희망은 있다. Death Race: Beyond Anarchy,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데스 레이스4: 비욘드 아나키

Death Race: Beyond Anarchy, 2018

 

 

<<정보>>

 

‘크리스틴 마자노 Christine Marzano’ ‘잭 맥고원 Zach McGowan’ ‘대니 글로버 Danny Glover’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돈 마이클 폴 Don Michael Paul’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3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지옥에도 희망은 있다.

 

경제 붕괴에 따른 범죄율이 증가하자 정부는 대규모 지역에 장벽을 세워 스프롤이란 교도소를 만들게 되었고, 이 스프롤의 관리감독은 웨일랜드사가 맡게 되는데..

 

“혼돈으로부터 우리를 지킨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고립/살인/성욕/상실/돈/권력=욕망

 

장벽으로 인해 헬기가 아니면 드나들 수 없던 것은(고립=기댈곳없는 절망) 물론 그 내에 살인/성욕(욕망)만이 존재한 것은, 그 스프롤이 욕망이(고립/살인/성욕..) 들끓는 지옥임을 비유한 것이나, 이는 표면적의미이고, 세부적으론 과거 코너가 하나뿐인 동생메리를 잃어 방황하게(사랑 잃은 욕망) 된 것, 가정폭력에(욕망) 시달리다 남편을 죽여 감옥에 들어온 제인, 복수만(욕망) 생각해온 벡시 등의 모습으로 그려지듯, 이들 내면에 자리한 욕망이 스프롤과(지옥) 다르지 않단 의미를 드러낸 것이다.

 

자연히 이 스프롤을(지옥) 지배하던 가면맨 프랭크는 악마를 의미한 것인데, 과연 이 프랭크가 제거되면 지옥이 사라질 수 있던 것일까..?

 

애초 거대감옥 스프롤이 만들어진 원인은, 관리감독을 맡게 된 웨일랜드사가 정치를 통해(사형제 폐지란 명분) 권력과 돈(욕망)을 얻기 위함이었던 것으로써, 그 스프롤에 머물게 된 모든 이들은 웨일랜드사에 의해 방치되고 버려진 채 혼란 속에 죽어가던 것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프랭크가 그 혼란을 잠재우며 스프롤을 자급자족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은, 적어도 그 스프롤지역에 있어 프랭크는 희망이 되었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웨일랜드사는 프랭크를 제거하려했던 것으로써(자신들의 권력을 가로막는), 이 프랭크를 죽인다는 것은 오히려 스프롤의 유일한 희망을 앗아가 모두를 죽음으로 내모는 결과와 다르지 않았던 것이다.

 

미래는..?

 

 

2.거짓/살인=욕망

 

코너가 동생을 잃은 뒤 방황 속에 해왔던 일이 위조신분(거짓=욕망)으로 사람을 죽이는 청부업이었던(정부기관의 개=돈벌이=욕망) 것은 타락한 내면을 드러낸 것이나, 이런 코너가 그 욕망의 길이 아닌 연인 제인과 혼란에 빠진 사람들을 위한 희생의 길(사랑)을 택한 것은, 사랑을 바라보게 되면서 코너 자신뿐 아니라 그 스프롤에도 미래를 안겼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연출, 배우

 

프랭크를 악마로 끌고가다 막판에 희망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는 설득력이 매우 떨어진다.

 

만약 시리즈가 나온다면 코너를 중심으로 인격을 말살한 웨일랜드사와 정치권력을 향한 반격이 시작될 것..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크리스틴 마자노   잭 맥고원   대니 글로버   대니 트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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