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블비
Bumblebee, 2018
<<정보>>
‘헤일리 스테인펠드 Hailee Steinfeld’ ‘딜런 오브라이언 Dylan O'Brien’ ‘조지 렌드보그 주니어 Jorge Lendeborg Jr.’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트래비스 나이트 Travis Knight’ 메가폰을 잡았다.
Bumblebee 차체와 로봇디자인은 애니 ‘Transformers (1984)/Transformers: Animated (2007)’ 기반하고 있다.
해외 7.3 평점, 제작비 1억3천5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4천만/총7천1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18.12.28)이다.
<<개인평가>>
희망을 버리지 마라.
아빠를 떠나보낸 후 슬픔에 젖어 지내던 찰리는 디셉티콘을 피해 지구에 은신하던 범블비를 만나게 되는데..
“네가 나를 찾아 주었다.” 찰리의 언급, “네가 목소리를 찾아주었다.” 범블비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상실/증오/고립/방황/냉전=욕망, LP판/목소리=감성, 망가진차=찰리
가족을 비롯해 곁으로 다가오는 메모를 밀어냈을 정도로 타인에게 퉁명스러워(세상을 증오=욕망) 점차 고립되어간(기댈 곳 없는 절망) 것은 물론 늘 헤드폰을 끼고 다녔고(세상과 단절=고립비유), 과거 다이빙대회서 우승을 기록했을 만큼 뛰어난 다이빙실력을 지녔었지만 이젠 물을 멀리하며(트라우마=과거) 우승트로피를 모조리 버린(꿈을 잃다) 찰리는, 미래를 잃어 방황에(증오/고립/트라우마=욕망) 놓였음을 드러낸 것인데, 이 원인은(찰리의 방황) 무엇이었을까..?
사랑하는 아빠를 잃게 되면서 찰리 내면엔 욕망이 자리해(사랑잃다=아빠를 놓아주지 못하는 집착), 자괴감이자(스스로증오=욕망) 세상을 향한 증오에 사로잡힌 것이고, 이 욕망이 결국은 찰리 자신을 방황에(과거/고립..) 머물게 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아빠의 LP판을 듣지 못하게 한 것(감성 잃었단 반증), 아빠와 함께 만들던 자동차가 완성되지 못한 채 차고에 방치되어있던 것은 사랑과 함께 삶의 방향성을 잃어버린 찰리의 내면을(멈춰선 자동차) 대변했다 볼 수 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비롯해 차를 다루는 영화에서 종종 차를 통해 주인공의 상황을 비유하게 된다.
절망에 놓인 것은 찰리뿐이었을까..?
디셉티콘의 공격으로 기억과 목소리를 잃은 범블비, 이 기억(감성은 본능 외 기억에 기반), 목소리는(감정교류) 감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범블비 또한 찰리와 다르지 않게 방황에 놓였던 것이었고, 영화의 배경이 1987년 냉전시기로(미국vs소련) 미국이 디셉티콘의 기술로 소련에 우위를 점하려다(패권주의=내 국가만 생각=욕망) 그들의 꼬임에 넘어가 인류가 위기에 쳐한 것 또한 욕망의 파멸성을(절망) 강조했다 볼 수 있다.
미래는..?
2.호박벌(꿀벌)=사랑(모티브)
찰리가 폐차장에 있던 범블비를 처음 발견했을 때, 차체 아래 호박벌이(범블비) 집을 짓고 있었던 것, 이 호박벌은(꿀벌) 사랑을 상징한(꽃씨=생명을 나르는) 것으로, 찰리는 머지않아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갈 것이란 복선을 의미한 것, 풀어 말하면 찰리가 범블비와 함께 하면서 헤드폰이(고립) 아닌 과거 자신의 다이빙영상을 보고, 아빠의 LP판을(감성) 듣게 된 것(트라우마=과거에서 벗어나다), 반대로 범블비는 기억과 목소리를 찾게 된 것 모두 서로의 존재로(사랑) 미래를 찾아갔단 것이고, 이 찰리와 범블비가 서로를 지키려는 사랑으로 디셉티콘을(미국의 패권주의와 맞물린 인류의 절망) 막아냈다는 것은, 결국 미래는(찰리, 범블비, 인류) 사랑에 있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찰리가 범블비를 구하려 다이빙을 한 것(트라우마극복), 엔딩서 찰리의 가족이 진정한 가족으로(사랑) 거듭난 것, 나아가 차고에 방치되었던 차를 완성시켜 타고 다니게 된 찰리의 모습은, 되찾은 사랑으로(자존감) 자신의 길을 가게 되었단(찰리의 미래) 강조이다.
연출, 배우
사랑하는 이를 잃은 아이와 로봇이 의지한다는 설정은 ‘빅 히어로’ 비슷하나, 기존 ‘트랜스포머’시리즈에 비해 감성적 접근이 훌륭했다. '헤일리'의 연기에 평점을..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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