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나만의 길을 찾아라.(오디세우스) Bohemian Rhapsody,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 2018

 

 

<<정보>>

프레디역 Sacha Baron Cohen 선택되었었으나 코믹색체가 강해, 최종 ‘라미 말렉 Rami Malek’ 캐스팅되었다.

 

‘라미 말렉’은 잦은 결석을 해온 ‘브라이언 싱어’에(이미 전작들에서도 이런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음) 대한 불만을 20th Century Fox 제작사에 제기하자 ‘브라이언’이 물건을 던졌다고 하며, 2017년12월05일 제작사의 감독해고 후, ‘덱스터 플레처 Dexter Fletcher’ 메가폰을 잡아 16일간 촬영/최종본제작에 참여했으나 Director's Guild of America (DGA)는 ‘브라이언’만 연출로 간주했다.

 

해외 8.4 평점, 제작비 5천2백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개인평가>>

 

나만의 길을 찾아라.

 

시골 청년에서 음악하나로 세상을 지배하게 된 프레디머큐리(라미 말렉)는 방탕한 생활로 점차 몰락해 가는데..

 

메리가 프레디에게 했던 “집에 돌아가자.” 언급,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을 때 나에게 와라.” 짐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사랑(우정/연인)=미래(꿈), 거짓(자괴감)=허상(약물/술/혼란/고립)=욕망, 집=내면

 

시골청년이던 프레디가 음악으로 미국을 넘어 세상을 지배할 수 있던 것은, 엄격한 가정환경(아버지의 편견) 속에서도 잃지 않았던 꿈(순수한 열정=사랑), 이 꿈을 지지해준 연인(사랑) 메리,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간 새로운 가족 퀸멤버(우정=사랑) 덕에 가능했던 것이었으나, 이런 영광도 잠시 약물/술/허영(욕망)에 빠진 것은 물론 홀로 고립되어(기댈 곳 없는 절망) 음악까지 놓쳐버린 프레디의 모습은, 절망을(모든 것을 잃은) 드러낸 것인데, 이 원인은(프레디의 절망) 무엇이었을까..?

 

미국투어를 기점으로 음악의 변화를(감성변화) 감지한 메리가 점차 멀어져갔던 것, 가족 같던 퀸멤버보다 매니저 폴의 말을 믿으며 프레디가 점차 고립되어간(절망) 원인은, 기존까지 이성애자인줄 알았던 자신이 게이임을 인지한 혼란에서 비롯되어진 것, 즉 프레디 내면에 자신을 떳떳이 드러내지 못한 자괴감이(스스로불신=욕망) 자리하면서, 그 공허함을(혼란) 해결코자 파티/약물/술(욕망)에 매달렸던 것이나, 그럴수록 진실한 사랑은(순수한열정=꿈/메리/멤버) 사라지고, 돈만 바라본 폴만 남아(프레디의 눈과 귀를 막아 고립으로) 프레디는 절망에 빠진 것이었으니, 이는 그 누가 아닌 프레디 자신이 스스로를 절망으로(자괴감=욕망으로 모든 것을 잃다) 내몰았다 볼 수 있는 것이다.

 

모두 떠나 텅 비었던 프레디의 저택은, 그 욕망으로(자괴감) 공허해진 내면을 강조한 것..

 

벗어날 방법은..?

 

 

2.믿음(자존감)=사랑

 

폴의 거짓 속에 고립되어, 또 파티/약물/술(욕망)에 젖어 망가진 자신을 바라본 프레디가 그 모든 것(욕망)을 버린 뒤 가족과 다름없는 멤버에게 용서를 빌고, 떠나간 연인 메리의 행복을 응원해주며, 다시 주변에 소중한 치구들을 얻어 함께 꿈을 향해(무대=미래) 나아갈 수 있던 것은, 사랑으로 가능한 것이었으며, 이와 더불어 동성연인 짐과 함께 집을 찾아 아버지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낸 프레디의 모습은, 이제야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자(자존감=사랑) 꿈을 찾아 프레디 자신의 길을 나아가게 되었단(주변에 흔들리지 않는 독보적인 자신만의 색) 의미가 되는 것이다.

 

앞서 말한 “집으로 가자.”는 내면의 안식처인 사랑을(프레디의 꿈/메리/멤버..) 의미...

 

이는 ‘오디세우스’ 여정과 다르지 않는 것으로, 프레디는 파티/약물/술이(칼립소의 낙원=헛된희망) 미래인줄 알았으나 집에(자존감/연인/우정) 돌아오면서 진정한 미래를(다시 무대에 오르다) 찾았단 의미이다.

 

 

연출, 배우

 

이러한 흐름은 많은 작품 중에서도 ‘위대한 쇼맨’ 다르지 않는데, 별점의 차이는 음악이 스토리에 잘 녹아든 ‘위대한 쇼맨’과 달리 ‘보헤미안 랩소디’는 퀸의 강렬한 음악에 스토리가 묻힌다는(프레디의 감정선) 생각이 크게 들어 아쉽다.

위대한 쇼맨(2017)

 

차라리 ‘브라이언 싱어’에 대한 온갖 성추문과(권력형 아동+동성애) ‘라미 말렉’과 마찰이 생겼을 때, ‘덱스터 플레처’에게 전권을 맡겨 재촬영할 부분은 다시 그의 색체로 꾸며갔다면 좋았을 것... '브라이언'은 최악의 악수..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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