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럭키, 인생은 보는 시각에 따라 변한다.(죽음에 대한 두려움) Lucky, 2017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럭키

Lucky, 2017

 

 

<<정보>>

 

럭키역 ‘해리 딘 스탠튼 Harry Dean Stanton’ 영화개봉 전 2017년 09월 15일 91세의 나이로 떠나면서, 마지막 유작이 되었다.

 

연출 ‘존 캐럴 린치 John Carroll Lynch’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18일간 촬영되었다.

 

해외 7.4 평점, 미국 내 $955,925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인생은 보는 시각에 따라 변한다.

 

시골마을에 홀로 살아가던 럭키(해리 딘 스탠튼)는 몸의 이상신호를 감지하며 죽음이란 두려움과 마주하는데..

 

“솔직히 겁이 난다.(죽음)” 럭키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두려움(죽음)/반복된일상/퉁명/고립(전화/귀뚜라미)=욕망, 커피포트타이머

 

어제와 같은 반복된 일상(과거에 갇히다), 타인에게 퉁명스러워(세상을 향한 증오)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다 늘 고립 속에(기댈 곳 없는 절망) 지낸 럭키, 이 반복된일상/고립은 절망을 드러낸 것인데, 이 원인은(럭키의 절망) 무엇이었을까..?

 

나이를 먹음에 따라 한층 더 눈앞으로 다가온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절망->세상을 향한 증오) 럭키 내면에 자리함에 따라 하루하루가 무료함의(마지못해 사는) 연속이었고, 그럴수록 타인과는 멀어져 고립에(절망)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집에 와서 수화기를 붙잡고 대화를 시도했던 것, 밤의 적막을 잊기 위해 귀뚜라미를 사와 소리를 내게 했던 것, 모두 공허해진 내면을(죽음=욕망에 의한) 강조한 것이고, 커피포트의 타이머를 맞추지 않은 채 초기화상태로 둔 것은, 럭키가 바라본 욕망으로 삶은 과거에 머물고 있었단(멈춰진 커피포트타이머) 강조이다.

 

벗어날 방법은..?

 

 

2.대화/하모니카/노래=감성, 선인장

 

친구의 유언을 작성해주던(죽음을 상징하기에) 변호사 바비를 증오했던 럭키가 바비와 대화를(감정교류=사랑) 하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자신에게만 다가오는 게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된 것(서로를 이해하는 대화로 아픔을 나누다), 이후 하모니카를(음악=감성) 불고, 반복된 일상이 아닌 이웃 자녀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사람들과 어울려(고립이 아닌 화합=사랑) 노래를 부르며 웃음을 찾았다는 것은, 럭키가 행복을 찾았단 것인데, 이 행복은 어디서 비롯되었던 것일까..?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욕망) 버리게 되면서, 다시 말해 흘러가는 삶을 애써 부여잡으려던 집착을(욕망) 버리게 되면서, 럭키는 사랑을 바라보며(음악/사람들간 교류..) 죽음 앞에도 웃을 수 있었던 것, 즉 럭키의 내적변화가 삶을 변화시켰단 의미이다.

 

엔딩서 럭키가 바라본 거대한 선인장이 많은 상처에도 불구하고(세월의 흔적) 새로운 가지를 계속 뻗어나간 것은, 세월에 굴하지 않은 채 미래를 바라보았단 것으로써, 럭키 또한 그러할 것이란 복선... 웃음과 함께..

 

 

연출, 배우

 

이런 의미는 ‘유스’와 다르지 않으며, ‘해리 딘 스탠튼’의 유작이란 점에 평점을 더했다. 영화는 아방가르드하다.

유스(2015)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해리 딘 스탠튼   톰 스커릿   데이빗 린치   존 캐럴 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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