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라이빗 라이프, 욕망을 버려라.(난임시술, 자녀, 젊음) Private Life, 2018 넷플릭스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프라이빗 라이프

Private Life, 2018

 

 

<<정보>>

‘캐서린 한 Kathryn Hahn’ ‘폴 지아마티 Paul Giamatti’ ‘카일리 카터 Kayli Carter’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타마라 젠킨스 Tamara Jenkins’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5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을 버려라.

 

극작가 레이첼(캐서린 한), 극연출 리차드(폴 지아마티)는 난임과 싸워오다 의붓조카 세이디(카일리 카터)에 난자기증을 부탁하는데..

 

“우리가 망가진 모습을 봐라.”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집=내면, 집착(임신/자녀/젊음)=욕망, 세이디(자녀)=미래

 

임신이 자신들의 삶을 행복하게 하리라 여겨 지속해 난임시술에 매달렸지만, 그럴수록 스트레스가 쌓여 늘 다투었고, 집안이 엉망이 되어간(내면의 타락) 것, 이는 임신에 대한 집착이(욕망) 오히려 레이첼/리차드의 삶을 망쳐갔단 의미인 것, 나아가 난자기증을 부탁한 의붓조카 세이디가 무리해 도우려다 내적(의사의 비아냥)/외적으로(과다한 약물투여) 망가져갔다는 것도, 욕망이 미래를 앗아가고 있었단(대학생 조카=세이디) 강조라 볼 수 있다.

 

난임시술로(집착) 남들 모두 즐기는 할로윈데이를 즐기지 못한 채, 캔디를 얻으러온 아이들마저(미래) 외면했던 레이첼/리차드의 모습도 집착이(욕망) 삶을 망쳐갔단 강조..

 

세이디가 자신의 몸이 망가지는 것도 모른 채 숙모/삼촌을 도우려했던(또 다른 집착) 원인은, 엄마-신시아와 달리 자신의 꿈을(작가) 지지해준 숙모/삼촌에게 그렇게라도 고마움을 표현하려 했던 것으로써, 엄마 신시아가 딸 세이디가 원하는 것보다 자신의 뜻을 강요/집착한 욕망도 미래인 세이디를 망쳐가는데 한 몫을 한 것, 좀 더 본질적으론 “난 애보다 엄마처럼 커리어를 원한다.” 언급으로 드러나듯, 엄마에 대한 사랑결핍(강요/집착=욕망)이 세이디를 담배/절망으로(향후 원치 않던 자녀=미래를 잃다) 내몰았단 의미이다.

 

신시아가 턱에 난 수염을 뽑으며(폐경기여성) 슬픔에 빠진 것도, 젊음에 대한 집착의(욕망) 결과..

 

벗어날 방법은..?

 

 

2.욕망을 버려라. 입양=미래, 이해=사랑

 

임신/자녀에 대한 집착으로(욕망) 망가져간 자신, 상대, 세이디를 보면서, 그 집착을 버린 뒤 자신과 상대를 바라보는 이해의(사랑) 눈을 갖게 되어 레이첼, 리차드, 세이디 모두 안정을(미래) 찾아간 것, 나아가 엔딩서 레이첼/리차드가 입양을 결정한 것도(욕망을 버림으로) 미래를(입양자녀) 찾았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간 세이디, 과거와 달리 할로윈데이를 즐긴 것은 물론 엔딩서 마주보는 것이 아닌 같은 곳을 바라보려 자리를 바꿔 앉은 리차드의 모습은, 이해=사랑의 의미를 강조한 것..

 

 

연출, 배우

 

매우 현실적인 접근이 훌륭했으나, 막판에 신시아의 집착에(자녀/젊음) 대한 부분이 흐지부지 된 것은 아쉽다. 아이에 대한 집착으로 망가져간다는 것은 ‘더 롱기스트 라이드/매기스 플랜..’와 비슷..

더 롱기스트 라이드(2015) 매기스 플랜(2015)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캐서린 한   카일리 카터   폴 지아마티   몰리 샤논   존 캐럴 린치   타마라 젠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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