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차버린 스파이
The Spy Who Dumped Me, 2018
<<정보>>
‘밀라 쿠니스 Mila Kunis’ ‘케이트 맥키넌 Kate McKinnon’ ‘샘 휴건 Sam Heugha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수잔나 포겔 Susanna Fogel’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3 평점, 제작비 4천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3천3백만/총6천6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스파이 남친 드류(저스틴 서룩스)와 교제해온 오드리(밀라 쿠니스)는 절친 모건(케이트 맥키넌)과 USB를 노리는 배후세력에 쫓기게 되는데..
“네가 자랑스럽다. -나도 마찬가지다.” 오드리와 모건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방황/자괴감(두려움/시선)=욕망
CIA와 하이랜더 양쪽 모두에 쫓겨 누굴 믿어야 하는지 모를 방황에(미래를 잃은) 놓이게 된 오드리와 모건의 모습은, 외적절망을 의미한 것이자(죽음이란 두려움), 둘의 심리를 대변한 것인데, 오드리/모건의 내면엔 무엇이 존재했을까..?
“넌 널 너무 과소평가한다.” 모건의 언급처럼, 자괴감으로(스스로불신=욕망) 생겨난 세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법대->예술대를 오가며 무엇 하나 제대로 끝맺음을 보이지 못했던(인생의 방황) 오드리, 오드리와 달리 “난 내가 과하다 생각한다.” 언급한 모건도 자괴감에 빠져 타인의 시선을(허상) 의식한 삶을 살아왔던(자신을 잃어가다) 것으로써, 내적절망이(오드리/모건의 자괴감) 외적절망과(죽음과 마주한) 동일시된다 볼 수 있는 것이다.
벗어날 방법은..?
2.오드리/모건vs나디아
서로의 부족함을 이해하고 또 응원해준 오드리/모건이 서로를 의지하며(사랑) 자괴감을 극복했다는 것(처음으로 스파이활동의 끝맺음을 한 오드리, 타인의 시선을 극복하며 무대를 마무리한 모건), 나아가 세바스찬의 진실한 사랑이 더해져 죽음이란 두려움도(외적절망) 극복했다는 것은,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음을(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오드리, 모건, 세바스찬)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들과 달리 어린 시절부터 킬러로 성장해온(사랑이 없던 위탁가정) 나디아의 유일한 친구가 평균대였다는 것은, 고립에(의지할 곳 없는) 의한 절망을 강조..
연출, 배우
뻔한 메시지와 비유지만, 레즈비언 ‘케이트 맥키넌’의 복장과 메시지에는 여성인권에 대한 강조가 들어있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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