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숭배자
Pengabdi Setan, Satan's Slaves, 2017
<<정보>>
‘브론트 팔라래 Bront Palarae’ ‘타라 바스로 Tara Basro’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조코 안와르 Joko Anwar’ 메가폰을 잡았다.
‘Pengabdi setan (1982)’ 프리퀄작품이다.
해외 7.2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악마는 공허함을 노린다.(LP판)
1981년 외진 숲에 살고 있던 리니가족은 투병중이던 엄마를 떠나보내는데..
“사탄으로부터 아이를 받았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고립(청각상실)/상실=욕망, 집=내면, 자녀=미래, LP판=모티브
리니의 집이(내면상징) 공동묘지를 지나 외진 숲에(고립=절망) 자리했고, 그 집에서 귀신이 출몰한 것은, 내면의 타락을(욕망에 물든) 강조한 것인데, 원인은(리니가족이 욕망에 물든) 무엇이었을까..?
과거 아이를 가질 수 없자 악마숭배집단에게서 아이를 지속적으로 얻어온(아이에 대한 집착/7년 주기를 따라야 한 욕망의 악순환) 어미의 욕망이 내면의 공허함을 만들어 악마를 집에 들이게 된 것이고(병들어 죽어가다), 남편은 그런 아내를 증오(욕망), 자녀들은 엄마를 잃은 상실감(욕망)에 젖어 악마의 먹잇감이 되어갔다(노출되다) 볼 수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 막내 이안이 청각상실로 말을 못한 것은(비록 수화로 소통을 했지만), 말(감정교류=사랑)을 잃은 고립으로(절망), 사탄(욕망)의 자녀임을 강조하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어미의 욕망(아이에 대한 집착)이 자신의 미래를(자녀들, 막내-이안) 타락시켰단 의미인 것이다.
엄마의 LP판(음악=감성)에 숨겨진 악마의 소리가 있던 것은, 자녀들이 사랑의(감성) 결실인줄 알았으나, 실상은 욕망의 결실이었단(악마숭배집단) 강조..
리니가족은 벗어났을까..?
2.믿음=사랑
엄마의 죽음과 함께 가세가 기운 것은, 리니가족이 직면한 외적절망인 것으로써(집까지 잃을 위기), 이를 리니가족이 서로 힘을 합쳐(가족간 희생/믿음=사랑) 이겨냈듯, 내면의 절망(집에 들어온 악마)도 서로를 의지하며 벗어날 수 있었으니, 이는 욕망(악마)은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단(리니가족의 믿음) 의미가 되는 것이다.
목사가 아들을(사랑) 잃은 뒤 리니가족을 외면한 후(욕망의 투영) 끝내 죽어간 것은, 욕망에(목사 내면에 자리한) 의한 파멸인 것..
연출, 배우
호러물에서 흔히 접하는 메시지와 비유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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