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업그레이드, 헛된 희망은 더러운 욕망이다.(문명에 대한 맹신) Upgrade,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업그레이드

Upgrade, 2018

 

 

<<정보>>

 

‘로건 마샬 그린 Logan Marshall-Green’ ‘멜라니 밸레조 Melanie Vallejo’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기획 ‘리 워넬 Leigh Whannell’ 메가폰을 잡았다.

 

원래 영화의 제목은 “Stem” 이었으나 최종 변경되었다.

 

해외 7.7 평점, 제작비 5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1천1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헛된 희망은 더러운 욕망이다.

 

갱단에 의해 아내 아샤(멜라니 밸레조)를 잃고 전신마비가 된 그레이(로건 마샬 그린)는 인공지능 스템을 이식받는데..

 

“스템은 미래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상실/전신마비/복수=욕망

 

아샤를 잃은 상실(사랑 잃은 절망), 전신마비 되어 전과 같은 삶을 살 수 없던 그레이, 이 상실/전신마비는 절망으로, 그레이는 스템이 미래라 여겼으나(기계인 스템 인공지능이 미래?), 그러했을까..?

 

스템을 이식받은 후 다시 걸을 순 있었지만, 스템의 조언에 따라 아샤를 죽인, 또 자신을 그렇게 만든 갱단을 향한 복수를(욕망) 행할수록 타락해간(살인=욕망) 그레이의 모습은, 그레이에게 스템(인공지능)은 또 다른 절망이었단(그레이를 타락시킨) 의미, 본질적으론 스템이식 후부터 그레이는 점차 자유의지/인간의 감성(사랑)을 일게 되면서, 스템(인공지능인 기계=감정 없는 이성)에 종속되어 자신을 잃어갔단 의미이고, 엔딩서 그레이가 스템이 선사한 달콤한 유혹(헛된희망=현실부정인 상상)에 넘어간 것은, 완전히 종속됨을(그레이는 인간다움인 감정을 잃어 스템이 되다) 강조한 것이다.

 

이렇게는 그레이 개인에 국한된 의미이고, 큰 틀로는 그레이가 세상을 대변한 것..

 

 

2.문명화가 될수록 인간은 퇴보한다, 돌기둥=자궁

 

절망에(상실/전신마비) 빠진 그레이가 그러했듯, 세상 또한 문명발달(인간을 기계로 대체=기계에 의존)이 미래라 여겨 많은 부분에서 기술들이 적용되었지만, 그런 기계의 의존은(포터블 기계에 종속된 인간) 이성에 의해 감성을 잃는(인간성을 잃은 그레이처럼 포터블기기에 종속된 인간들도 감정을 잃어 고립되다) 것이기에, 세상을 절망으로 내몬다(개개인화로 사랑이 사라진 세상) 볼 수 있는 것이다.

 

즉 그레이의(유독 문명화를 반기지 않던) 타락은 세상의 타락을(사랑이 사라진) 대변한 것..

 

두 개의 돌기둥이 포개졌던 에론의 연구소는 자궁의 형상화로, 그곳에서 미래가(스템=인공지능) 창조 된다 여겼지만, 실상은 헛된 희망으로 모두를 타락으로(그레이와 세상) 이끈단 의미..

 

 

연출, 배우

 

큰 틀까지 이해되어야 흥미로우며, 호러 전문 ‘리 워넬’ 답게 잔인성이 더해졌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멜라니 밸레조   베티 가브리엘   로건 마샬 그린   리 워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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