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툴리, 사랑은 이해다.(산후우울증, 현실부정) Tully,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툴리

Tully, 2018

 

 

<<정보>>

마를로역/제작 ‘샤를리즈 테론 Charlize Theron’ 배역을 위해 정크푸드/가공식품(새벽 2시에 마카로니/치즈섭취) 등을 섭취해 23kg 체중을 늘려 막내아이가 실제 임신한줄 착각할 정도였다고 하며, 영화가 끝난 후 본래 체중으로 돌아가기까지 1년 반 정도가 걸렸다.

 

연출/제작 ‘제이슨 라이트맨 Jason Reitma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1 평점, 미국 내 9백만 달러/총1천4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사랑은 이해다.

 

셋째까지 낳아 홀로 육아에 허덕이던 마를로(샤를리즈 테론)는 야간보모 툴리(맥켄지 데이비스)를 들이며 안정을 찾는데...

 

“애들이 계모가 3명이던 나처럼 자라길 원치 않는다.” 마를로의 언급, “부분만 치료할 수 없다.” 툴리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현실부정(자괴감/외면)/자폐=욕망, 인어=툴리=동경

 

야간보모 툴리를 집에 들이며 점차 안정(행복한 삶)을 찾는 듯한 마를로였지만, 실상은 과로(수면부족=꿈/미래잃다), 그에 따른 교통사고로(절망) 내몰렸다는 것, 이 과로/교통사고는 마를로의 삶이 절망임을(툴리의 존재로 미래로 나아간단 생각과 달리) 강조한 것인데, 원인은(마를로의 절망) 무엇이었을까..?

 

퇴근 후 자녀들 숙제만 잠시 봐주었을 뿐 좀비게임에 빠져 모든 육아를(새벽에 젖먹이는=수면부족) 마를로 홀로 짊어지게 했던 남편 드류(론 리빙스턴)의 외면(나만 생각한 욕망), 본질적으론 자녀들을 자신처럼(계모3명=사랑결핍) 만들지 않겠단 집착(욕망)에 사로잡혀 주변의 도움을 거부한 채 모든 육아를 홀로 감당하려다, 완벽하지 못한 자신을 탓하는 자괴감(스스로증오=욕망)에 빠진 것은 물론 완벽한 엄마가 되려 또 다른 자아(현실부정=거짓=욕망)를 만들어내 과로/교통사고(마를로 자신의 삶을 갉아먹다)까지 이어진 것이었으니, 이는 그 욕망(마를로의 집착/자괴감, 드류의 외면)이 자신들과 3자녀(마를로와 드류의 미래)까지 절망으로 내몰았다(불안정한 환경) 볼 수 있는 것이다.

 

둘째 조나가 자폐증(혼자만의 세계=절망)에 놓여 전혀 개선되지 않던 것은, 마를로와 드류의 욕망이 미래를(조나가 혼자만의 세계에 갇히다) 병들게 했단 강조인 것..

 

마를로 자신과 달리 잘록한 허리, 탄력 있는 엉덩이를 지닌 26세 툴리는, 만화 속 인어공주(미의 대명사)를 동경한 것처럼, 과거의 자신을 그리워했단 것으로써(과거에 대한 미련=욕망), 현실이 불행하단(홀로 3자녀를 키우다보니 잃어버린 자신=자괴감) 반증이기도 하다.

 

마를로는 벗어났을까..?

 

 

2.포옹/음악=사랑

 

또 다른 자아 툴리를 통해 마를로 자신은 절망(고립) 속에서도 홀로 자녀3을(미래) 키워내고 있는 위대한 엄마라는(자존감=사랑) 것을 깨닫게 되면서, 또 육아를 마를로 홀로 감당하게 했던 드류가 자신을 반성하고 마를로를 바라보게 되면서(이해=사랑), 마를로와 가정이 화목해진 것은, 미래는(안정적 환경의 자녀) 사랑에 있단(자신과 서로를 이해하게 된 마를로와 드류) 의미가 되는 것이다.

 

엔딩서 인터넷서 배운 마사지가 아닌(마를로의 관점=욕망) 조나의 의지대로 따듯하게 안아준 것(이해=사랑으로 안정을 찾다), 홀로 요리를 하던 마를로 옆에서 함께 음악을(감성=사랑) 들으며 돕게(가사를 분담한 이해=사랑) 된 드류의 모습은 주제를 뒷받침..

 

 

연출, 배우

 

현실적 접근과 메시지, ‘샤를리즈 테론’의 체중증량은 그 현실성을 더했다 말할 수 있겠다. 비슷한 덩치의 ‘맥켄지 데이비스’를 캐스팅한 것도..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샤를리즈 테론   맥켄지 데이비스   론 리빙스턴   마크 듀플라스   제이슨 라이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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