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리폼드
First Reformed, 2017
<<정보>>
메리역 ‘아만다 사이프리드 Amanda Seyfried’ 촬영 당시 실제 임신중이었다.
연출/각본 ‘폴 슈레이더 Paul Schrader’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20일간 촬영되었다.
해외 7.6 평점, 제작비 3.5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3.4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18.08.03)이다.
<<개인평가>>
인생은 보는 시각에 따라 변한다.
목사 톨러(에단 호크)는 메리(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요청으로 남편이자 자살폭탄테러를 계획하던 환경운동가 마이클을 만나는데..
“아들이 이라크전쟁에서 사망했다.” 톨러의 언급, “전 엄마가 되고 싶었어요.” 메리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술/증오(자살테러)/돈(위선)=욕망, 자녀=미래, 종교의 타락성
톨러가 만난 마이클은 종말론(환경에 의한=세상을 증오=욕망)을 역설하며, 그런 환경에 자녀를 태어나지 않게 하는 것(메리의 낙태), 또 그 원인제공자를 제거하는 것(자살폭탄테러)이 미래라 여겼으나(낙태/자살테러가 미래?), 그러했을까..?
사랑의 결실인 자녀(메리의 뱃속태아)를 잃는(낙태권유) 것은, 마이클 자신의 미래를 잃는(메리와 마이클의 미래) 것이었으며, 환경파괴범을 제거하려는 테러는 그와 관련 있는 이들(범죄를 떠나 그를 순수하게 사랑했던 가족/이웃/동료..)과 테러범 자신과 관련 있는 이들(역시 가족/연인/동료..)에게 또 다른 절망은(홀로 남겨진 메리, 아버지 없는 불안정한 환경에 놓일 자녀) 안겨주는 것이었기에, 결국 세상을 향한 마이클의 증오(욕망=낙태/자살테러)는 미래일 수 없단(마이클은 욕망에 의해 그들과 같아지다) 의미가 되는 것이다.
마이클만 그러했을까..?
절망에 놓였던 마이클에게 사랑(희망)을 역설했지만, 정작 톨러 자신이 알코올중독(욕망)에 빠져 병마와 싸우고(욕망이 스스로를 병들게 함) 있었다는 것은, 톨러 내면에 자리한 욕망(아들=미래인 조세프를 앗아간 세상을 향한 증오)이 스스로를 갈아 먹고(알코올중독->종양) 있었단 의미, 본질적으론 톨러의 삶을 좌우한 것은 교회란 환경/목사란 외면이(허상=욕망) 아닌 내면(신념)이었단 의미이고, 이 연장선상에 환경파괴의 주범 바크사가 교회를 후원하며 더러움을 포장(위선=욕망)/교회는 후원을 받아(돈=욕망) 서로 윈윈 한 것 또한 내면의 중요성이자(목사인 톨러가 절망에 빠지다), 종교의 타락성을(순수한 교리=사랑이 인간에 의해 타락함) 강조했다 볼 수 있다.
이들과(위선자/타락한종교인) 함께 파멸하려던(자살폭탄테러) 톨러는 극복했을까..?
2.사랑=미래
환경파괴범(위선자)/타락한종교인들과 함께 파멸하려던(톨러의 자멸=욕망) 톨러는 그간 상담(대화=감정교류=사랑)으로 서로의 아픔을 보듬던 메리가 나타나자 테러를(세상의 절망=메리의 뱃속태아) 멈췄고, 또 메리와 사랑으로 자살까지(톨러의 타락=욕망) 멈췄단 것은, 톨러 내면에 욕망이(아들-조세프를 앗아간 세상을 향한 증오) 아닌 사랑이(메리와 사랑) 자리하면서, 미래를 바라보게 되었단(관점의 변화가 톨러의 삶을 변화시키다) 의미가 되는 것이다. 즉 중요한 것은 외면(교회/목사란 직업)이 아닌 톨러의 신념(사랑vs욕망)이었단 것...
과거엔 마이클과 같았으나(세상을 향한 증오=욕망), ‘엄마가 되고 싶었다.’던 메리의 변화도(사랑으로->자녀=미래를 찾다) 같은 의미..
연출, 배우
톨러 내면의 갈등과 절망을 깊이 있게 풀어내며, 의미 있는 메시지까지...
전체적인 느낌은 '캘버리'와 비슷..
위 첫번째 스틸컷에서 외눈은... 오디세우스(사랑을 찾아가는)를 연상시킨다. 톨러가 믿었던 것은 헛된희망(종교/자살테러)=칼립소의 낙원과 다르지 않았단 것...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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