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햄스테드, 인생은 함께 하는 것이다. Hampstead, 2017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햄스테드

Hampstead, 2017

 

 

<<정보>>

 

‘다이안 키튼 Diane Keaton’ ‘브렌단 글리슨 Brendan Gleeson’ ‘제임스 노턴 James Norto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조엘 홉킨스 Joel Hopkins’ 메가폰을 잡았다.

 

'Hampstead Hermit'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해외 5.9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인생은 함께 하는 것이다.

 

남편과 사별 후 파산으로 내몰린 에밀리(다이안 키튼)는 17년간 숲에서 불법거주자로 살아오다 퇴거명령을 받은 도널드(브렌단 글리슨)와 만나게 되는데..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세요.”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집=내면, 파산/퇴거/거질/증오/고립=욕망

 

파산으로 집을 잃게 될 에밀리, 17년간 거주하던 집에서 강제 퇴거 될 예정이던 도널드, 여기서 집은 둘(에밀리/도널드)의 내면의 안식처(사랑)로 절망을(사랑을 잃은) 의미한 것인데, 이는 표면적 의미이고(에밀리와 도널드가 마주한 외적절망), 실질적으로 둘의 삶을 갉아먹고(에밀리와 도널드의 절망) 있던 것은 따로 있었다.

 

주변에 허영(위선=욕망)에 젖은 친구들만 있던 것은 물론 사별한 남편과도 외도로(남편의 거짓=욕망) 불행한 삶이었듯, 그 거짓(허영/외도..)속에 지냈던 에밀리는 자신을 잃어갔던 것(존재이유=미래를 잃었던 에밀리), 도널드가 17년간 숲에서 고립된 생활을(사람들과 교류가 없는 절망) 하게 된 것도 과거 병으로 부모를 잃은 뒤 사랑하는 연인마저 병으로 잃어 세상을 향한 증오(사람들을 믿지 않음=욕망)에서 비롯된 것이었으니(이로 인해 고립된 생활), 이는 결국 에밀리와 도널드가 마주한 외적절망(개인파산/퇴거)은 내적절망의(에밀리의 거짓된 삶/도널드의 증오) 투영이었다 볼 수 있다.

 

둘은 벗어났을까..?

 

 

2.진실/믿음=사랑

 

허상 속에 있던 에밀리, 증오 속에 살아온 도널드는 서로를 의지하면서(사랑), 에밀리는 허상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삶(나에게 진실한 사랑)을 찾게 되었고, 도널드는 마음의 문을 열고(고립에서 벗어나다) 사람들의 도움으로(믿음=사랑) 집을 지킬 수 있었다는 것은, 사랑으로(에밀리와 도널드의 의지) 절망을 극복했다는(자신의 삶을 찾은 에밀리, 집을 지키게 된 도널드) 의미가 되는 것이다.

 

엔딩서 기존의 집을 처분하고(과거의 삶=허상에서 벗어나다) 새로운 곳으로(새로운 시작=미래) 이사를 한 에밀리, 역시 에밀리를 위해 자신의 뜻을 굽힌(희생=사랑) 도널드의 변화도 주제를 뒷받침하는 것...

 

 

연출, 배우

 

두 노녀커플을 보니, 공허함에 놓였던 노년의 화합을 그린 ‘아워 소울즈 앳 나이트’ 치매/암에 걸린 노부부가 자녀들을 위해 희생을 택한다는 ‘레저 시커’ 비교해 봐도..

아워 소울즈 앳 나이트(2017) 레저 시커(2017)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다이안 키튼   브렌단 글리슨   레슬리 맨빌   제임스 노턴   아딜 악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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