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 루시!, 욕망이 아닌 사랑을 좇아라.(저장강박증) Oh Lucy!, 2017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오 루시!

Oh Lucy!, 2017

 

 

<<정보>>

 

‘테라지마 시노부 Shinobu Terajima’ ‘쿠츠나 시오리 Kutsuna Shiori’ ‘미나미 카호 Minami Kaho’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히라야나기 아츠코 Atsuko Hirayanagi’는 자신의 단편작 ‘Oh Lucy! (2014)’ 장편화했다.

 

해외 6.8 평점, 미국 내 $373,293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이 아닌 사랑을 좇아라.

 

무료한 삶을 살아오던 세츠코/루시(테라지마 시노부)는 조카 미카(쿠츠나 시오리)의 제안으로 퇴폐영어수업을 듣다 존(조쉬 하트넷)에 집착하는데..

 

“She Steal Boyfriend and Married(언니가 내 남자친구를 빼앗아 결혼했다)” 세츠코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집=내면, 증오(저장강박증/헛된희망/담배/수면제)/자살/불륜/집착=욕망, 자녀/조카=미래

 

담배/수면제(꿈/미래잃다) 달고 살았고, 집엔(세츠코의 내면) 쓰레기들로 가득했던(저장강박증) 것, 이는 세츠코의 내면은 욕망에 물들었단(담배/수면제, 저장강박증은 욕망에 의한 공허함을 강조) 의미인데, 원인은(세츠코의 저장강박증) 무엇이었을까..?

 

과거 연인을 빼앗아간 언니 아야코(미나미 카호)를 향한 증오(욕망)에 사로잡혀 절망적(담배/수면제/저장강박증) 삶을 살아온 것, 나아가 존이란 헛된 희망(집착=언니처럼 조카 미카의 연인을 빼앗으려던 증오)에 사로잡혀 미카를 사고로 내몬 것은, 세츠코의 욕망이(아야코를 향한 증오) 자신이자 미래를(조카-미카) 타락시켜갔단 의미이다.

 

세츠코만 그러했을까..?

 

집착(욕망)으로 동생-세츠코의 연인을 빼앗고 불안정한 가정을 만든(남편과 딸-미카도 집착으로 떠남) 아야코, 이 영향으로(욕망의 대물림) 자녀-미카가 존의 가정을 빼앗으려는 존재가 된 것(엄마의 집착으로부터 탈출구로 여김), 불륜(욕망)에 의해 자녀-샘과 태어날 자녀 모두에게 상처를 준 존(미카의 뱃속태아는 미카와 존의 미래이나 낙태=미래잃다), 가정폭력(욕망)으로 아들을 자살로(미래잃다) 내몬 타케시(야쿠쇼 코지)의 모습은, 세츠코처럼 자신들의(아야코/미카/존/타케시) 욕망이 모든 것을(삶의희망) 앗아갔단 의미이고, 연일 터져 나온 지하철투신소식은 모두의(세츠코/아야코...) 머지않은 미래를(자살=절망) 상징했다 볼 수 있다.

 

벗어날 방법은..?

 

 

2.지하철 앞

 

나를 고립시켜가는(기댈 곳 없는 절망) 욕망(증오/헛된희망/집착/불륜..)이 아닌 의지할 수 있는 사랑(공허함에서 벗어나다)으로써, 엔딩서 자살 기도한 세츠코의 집을 찾은(세츠코의 내면에 들어오다) 타케시가 세츠코를 살려낸 것은, 사랑이 미래를 존재하게(세츠코와 타케시가 서로를 의지) 한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지하철 역 앞에서 세츠코와 타케시가 끌어안은 것 또한 지하철투신(절망적 삶)은 사랑으로 극복한단 강조..

 

 

연출, 배우

 

저장강박증에(욕망의 시작점은 다르다) 놓인 중년 여성이 젊은 남자(헛된희망)를 부여잡다 자신을 찾아간단 설정은 ‘헬로 마이 네임 이즈 도리스’ 너무 흡사하다. 다만 ‘헬로..’는 주인공에만 중점을 두어 감정선이 깊은 반면, ‘오 루시’는 분할되어 깊이가..

헬로 마이 네임 이즈 도리스(2015)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테라지마 시노부   쿠츠나 시오리   미나미 카호   조쉬 하트넷   야쿠쇼 코지   메간 멀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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