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렛 더 선샤인 인, 욕망을 버려라. Un beau soleil interieur, Let the Sunshine In, 2017 렛더선샤인인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렛 더 선샤인 인

Un beau soleil interieur, Let the Sunshine In, 2017

 

 

<<정보>>

‘줄리엣 비노쉬 Juliette Binoche’ ‘자비에 보브와 Xavier Beauvois’ ‘니콜라스 뒤보셸 Nicolas Duvauchelle’ 등이 출연하고 있다.

 

Roland Barthes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각본 ‘클레어 드니 Claire Denis’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1 평점, 총2.7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을 버려라.

 

미술가 이자벨(줄리엣 비노쉬)은 여러 남자를 만나 상처를 받으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데..

 

“나도 진실한 사랑을 하고 싶다.” “하루하루가 고통이다.” 이자벨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불륜(미련=집착)/허상=욕망, 자녀=미래

 

그저 하룻밤의 상대를 찾는 듯, 전남편은 물론 은행원, 배우, 미술관계자 등을 만났다 헤어짐을 반복하며(고통의반복) 때론 불륜(욕망)의 상대까지 되어 타락해간 이자벨, 이자벨이 이런 절망(슬픔/고통/불륜,.)에 놓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점술가 다비드를 만나 여태 만나온 남성들의 사진을 보여주며(이 남자는요? 저 남자는요?) 자신과의 운명을 물었듯, 헤어짐을 떨쳐내지 못한(전남편을 비롯해..) 과거에 대한 집착(욕망=과거에머물다), 나아가 타인이 말만하면 이자벨 자신의 생각은 사라지고 그 말만 믿는 허상(타인의틀=욕망)에 매몰되는 특성이 이자벨 자신을 절망(고통/슬픔의 반복)으로 내몰았다 볼 수 있는 것, 좀 더 본질적으론 과거(타인)에 대한 집착(의지할 상대를 찾다)이나 허상(타인의 속삭임)에 매몰되는 것은 이자벨이 스스로에 대한 믿음(사랑)이 없기 때문으로, 내면의 자괴감(불신=욕망)이 이자벨의 삶을 망쳤다 볼 수 있다.

 

이 욕망의 반복(자괴감->집착/불륜/허상->고통/슬픔)에 의해 이자벨의 집엔 울음소리가 가득했고, 그 집에 함께 머물던 10세 자녀가 영향을 받은 것은, 이자벨의 욕망이 미래까지(10세자녀) 망쳐갔단 비유..

 

이자벨은 벗어났을까..?

 

 

2.점술사

 

엔딩서 장시간 이어진 점술사-다비드와의 대화서 “자신 안의 태양을 바라보세요.” 언급은, 위에서 언급했듯 자존감(욕망을 버림으로 스스로믿음=사랑)을 찾아야 미래를 바라볼 수(집착/미련/허상=욕망에서 벗어나다) 있다는 의미이다.

 

이렇게만 보면 긍정적이지만 점술사 다비드에겐 트릭이 하나있다. 이자벨을 만나기 전 자신의 미래(상대와의 이별=상대의 운명을 예측 못함)를 예측하지 못했다는 것(점술사란 말이 무색), 나아가 이자벨이 이젠 다비드의 말을 온전히 믿게 되었다는 것은, 또 다른 허상에 매몰됨을(다비드의 말을 전적으로 믿다) 드러낸 것이기에, 그 절망의 반복 속에 살아간단 복선(자괴감->고통/슬픔..)이라 볼 수도 있다.(부정적)

 

 

연출, 배우

 

영화가 좀 더 긍정적이기 위해선(모호함에서 벗어나), 자괴감이(욕망) 어디서 비롯되었는지를 찾고 그에서 벗어나는 이자벨의 모습을 그렸더라면 명확했을 것(또 다른 다비드의 말을 믿는 것 보다)..

 

‘줄리엣 비노쉬’는 나이를 잊은 섹시함을..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줄리엣 비노쉬   클레어 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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