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트2/착요기2
捉妖記 2, Monster Hunt 2, 2018
<<개인평가>>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인간부모와 이별한 후 요괴마을에 정착해 살아가던 꼬마요괴 후바는 그의 능력(인간과 요괴세상을 뒤바꿀 능력)을 노린 요괴대왕에 쫓겨 거리를 떠돌게 되는데..
“감옥에 있어도 모자가 함께 있으니 행복해 보인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도박/돈=욕망
매일 같이 도박과 사기만을 벌여온 도사곡(양조위)은 돈(욕망)이 인생의 전부라 여겼고, 우연히 마주한 후바에게 거액의 현상금이 걸리자 은괴를 얻기 위해 후바를 잡아 그토록 바랐던 거액의 돈을 챙겨 행복한 삶을 살 것이라 생각했으나, 결코 행복하지 않았다 왜..?
도사곡이 그토록 바랐던 은괴/돈은 거품과 같은 욕망인 것으로, 도사곡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바꿀 것이란 생각과 달리 공허함(무가치한)삶으로 내몰았다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도사곡의 행복은 어디 있었을까..?
돈/은괴(욕망)보다 그동안 함께 하며 정이든 후바가 위험에 빠지자, 후바를 돕기 위해 위험을 마다하지 않은 희생(사랑), 이 사랑(희생)으로 도사곡이 행복을 느꼈다는 것은, 사랑보다(후바를 걱정하는 마음) 값진 것은 없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도사곡만 그러했을까..?
2.마음의 병
1편에서 키워온 후바를 요괴마을로 떠나보낸 샤오란(바이바이허)과 천음(정백연)은 자녀를 잃은 상실감(마음의 병)에 젖어 절망 속에 살아왔으나, 다시 후바를 만나게 되면서 웃을(마음의 병을 치유) 수 있었다는 것은 사랑만이 삶을 가치 있게 한단 의미, 다시 말해 샤오란과 천음은 사랑의 결실인 미래(자녀=후바)를 찾았단 강조가 되는 것이다.
연출, 배우
요괴대왕에 대한 마무리가 없는 것은 3편을 위한 선택이며, 그 3편에선 인간과 요괴세상의 화합(사랑=미래) 또한 그려낼 것이라 생각된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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