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러 와치 아웃, 악마는 우리 안에 있다. Better Watch Out (2016)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베러 와치 아웃

Better Watch Out (2016)

 

 

<<정보>>

 

‘올리비아 데종 Olivia DeJonge’ ‘리바이 밀러 Levi Miller’ ‘에드 옥슨볼드 Ed Oxenbould’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크리스 펙커버 Chris Peckover’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의 제목은 "Safe Neighborhood"에서 최종 변경되었다.

 

해외 6.5 평점, 미국 내/총$20,369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악마는 우리 안에 있다.

 

베이비시터인 애슐리(올리비아 데종)는 루크(리바이 밀러)를 돌보다 위험에 쳐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악마는 우리 안에 있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햄스터가 죽은 건 사고가 아니다.” 루크의 언급은, 사이코패스의 전형적 특성을 드러내주는 언급이었다 볼 수 있다. 상대와 감정교류를 하지 못함에 따라 생명을 중시하지 않는 사이코패스들은 동물->사람들에게 학대행위를 하게 된다.

 

 

집=내면, 고립/소유욕(집착)/몽유병=욕망

 

집 내 전화/인터넷이 끊긴 것은 물론 핸드폰이 물에 빠져 외부로 연락을 취할 수 없었다는 것, 여기서 집은 내면을 비유, 그 집의 고립은 그 누구에게도 의지할 곳 없는 절망을 의미하는 것으로써, 누군가의 내면은 욕망이 들어서 지옥과 다르지 않았단 의미가 되는 것인데, 과연 이 집은 누구의 내면을 가리키고 있던 것이었을까..?

 

첫 번째 계획은 공포(두려움)를 불러 일으켜 베이비시터인 애슐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했던 것이나, 이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두 번째 계획으로 모두를 죽여 완전범죄를 꾸민 뒤, 더 이상 자신을 돌봐주지 않던 엄마에게서 동정심을 얻기 위함이었으니, 이는 모든 것을 자신의 뜻대로 조종하고 소유하려했던 소유욕, 이 욕망이 루크의 내면에 자리함에 따라 그 자신을 악마로 타락시켜갔다는 의미이고, 자연히 그와 함께 머물게 된 이들은 악마가 있는 지옥에서 죽어가게 되었단 의미를 드러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자장가를 불러주던 엄마를 늘 붙잡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엄마가 자신을 재워주려 하지 않았다.” 루크의 언급은, 소유욕(욕망)을 강조하는 것이고, 이로 인해 잠을 제대로 청할 수 없는 몽유병이 시작되었단 것은, 꿈/미래의 본질인 사랑을 잃은 채 욕망에 물들어갔다는 비유가 되는 것으로, 주제를 뒷받침한다 볼 수 있다.

 

 

연출, 배우

 

순수함을 간직해야할 아이 내면에 악마가 들어선다는 전제로, 편견을 역으로 이용한 작품으론 ‘굿나잇 마미’가 있으니, 두 작품을 비교해 봐도 좋을 듯싶으나, 이 작품은 다소 설득력이 약했다고 생각된다.

굿나잇 마미(2014)

 

애슐리의 경우도 그녀가 처한 내적절망(새로운 시작으로 혼란스러움)을 눈으로 직면한 외적절망과 동일시하지 못한 채 너무 단순한 접근을 보여 아쉽다.

 

사랑/욕망에 대한 이해.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올리비아 데종   리바이 밀러   에드 옥슨볼드   버지니아 매드슨   데이커 몽고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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