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맘 앤 대드,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계획적진부화) Mom and Dad (2017) 맘앤데드 맘앤대디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맘 앤 대드

Mom and Dad (2017)

 

 

<<정보>>

 

‘셀마 블레어 Selma Blair’ ‘니콜라스 케이지 Nicolas Cage’ ‘앤 윈터스 Anne Winters’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브라이언 테일러 Brian Taylor’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6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계획적진부화)

 

부모들이 특정신호에 노출되면서 자신들의 자녀를 살육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영화에서 설명한 ‘계획적 진부화’는 기업이나 동물의 세계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신제품=미래) 과거를 지워가는(구제품을 노후-진부화 시키는 현상) 것을 의미한다.

 

 

1.화이트노이즈=망각, 집착=욕망

 

백색소음과 백색화면에 노출된 부모들이 자녀들을 살육해간 것은 물론 자녀들과의 추억이 묻어있는 물건과 장소를 때려 부셔갔다는 것, 여기서 백색소음/화면은 일종의 TV속 영상이 끊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기억들이 사라지는 망각을 비유하는 것, 다시 말해 인간의 감정은 본능적인 것 외에 기억에 기반하는 것이기에, 그 기억이 사라져갔다는 것은 자연히 사랑이란 감정을 잃은 채 욕망에 젖어들었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이는 비유적으로 본 것이고, 이를 본질적으로 본다면 그 망각은 과거에 대한 집착(욕망)에서 비롯되었다 볼 수 있다.

 

“과거엔 브렌트, 켄달이었으나 지금은 그냥 아빠, 엄마다.” 언급으로 드러나듯, 자신들의 이름 없이 단순히 엄마, 아빠로 불려온 부모들은, 자신을 잃은 채 살아가던 현실이 아닌 꿈/미래가 있던 과거에 대한 집착(욕망)을 보이게 되면서, 현재와 과거 사이에 존재하던 기억을 망각하게 되어 자녀들을 살육했던 것으로, 부모들은 이러한 선택이 ‘계획적진부화’처럼 자신들을 미래로 이끌 것이라 여겼으나, 과연 그러했을까..?

 

 

2.자녀=미래

 

자녀이자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세대인 것으로, 조부모->부모->자녀로 이어지는 살육과정은, 우리를 미래가 아닌 과거의 절망으로 이끈다는 의미가 되는 것, 다시 말해 부모들이 바라본 과거에 대한 집착은 욕망으로 자신과 자녀(미래) 모두를 타락으로 이끌 뿐이란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우리 모두가 꿈꾸는 미래는 망각으로 지워진 그 기억=감성인 사랑에 존재한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연출, 배우

 

계획적진부화를 통한 접근은 신선했으나, 풀어가는 방식이 너무 단순하다보니 아쉬웠다.

 

사랑/욕망에 대한 이해.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셀마 블레어   앤 윈터스   잭커리 아서   니콜라스 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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