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 Story

007 노 타임 투 다이/본드25

No Time To Die, 2021

 

<<정보>>

 

본드역 ‘다니엘 크레이그 Daniel Craig’ 007배역을 소화하기에 너무 늙었다 생각될 때 은퇴할 것이라 말해오다, ‘Spectre (2015)’ 부상 이후 액션에 스턴트 활용이 많아지면서 은퇴를 결심하게 되었다.

팔로마역 ‘아나 디 아르마스 Ana de Armas’ 전작 ‘Knives Out (2019)’ 함께했던 ‘다니엘 크레이그’ 선택으로 캐스팅.

영화는 본드시리즈 중 가장 길었던 ‘Spectre (2015)’보다 13분 늘어난 2시간43분으로 가장 긴 영화가 되었다.

연출/각본 ‘캐리 후쿠나가 Cary Fukunaga’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8.0 평점, 제작비 2억5천-3억 달러가 투자되었다.

 

<<개인평가>>

사랑에 미래가 있다(인생을 허비하지 마라)

본드는 위험에 처한 마들렌과 자녀 마틸드를 위해 마지막 미션에 나서게 되는데..

 

 

1.마틸드=미래, 집착(본드/마들렌/M/사핀)=욕망(절망), 섬=내면

지난 5년간 마들렌과 연락을 끊고 지내면서, 본드의 미래였던 자녀 마틸드가 나고 자라는 것을 보지 못했단 것, 이는 브로펠드의 언급처럼 지난 5년간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며 본드가 미래를 잃었던 것, 원인은..?

세상을 떠난 연인 베스퍼를 잊지 못했던 집착이 마들렌에 대한 오해로 이어져, 이별함과 동시에 자녀와 함께할 행복마저 잃었던 것으로, 이 본질은 과거를 놓지 못했던 본드의 집착인 욕망이 삶을 과거에 가두었던 것.

본드만 그러했을까..?

과거 부모를 잃은 트라우마로 사람들을 불신한 나머지, 그 속마음을 터놓고 치유하지 못하다, 본드와 오해가 쌓여 이별함과 동시에 트라우마를 안긴 사핀에게 마틸드를 빼앗긴 마들렌, 다시는 스펙터의 재앙을 되풀이하지 않고자, DNA를 활용해 원점만 타격할 수 있는 생화학무기를 비밀리에 만들다, 그 기술을 사핀에 빼앗겨 오히려 인류의 재앙을 불러왔던 M의 집착, 이 재앙의 중심에 있던 사핀도 과거 눈앞에서 가족 모두를 잃은 뒤 평생 복수만 생각하는 타락 속에 살아왔단 것은, 결국 이들 또한 본드처럼 과거의 집착으로 미래를 잃었던 것.

사핀의 아지트가 모두에게 절망을 안겼던 2차대전의 잔재가 남은 고립된 섬이었단 것은, 세상을 향한 복수와 함께 헤라클래스 기술로 사람들의 생사를 직접 결정하는 신을 꿈꿔왔던 사핀의 일그러진 내면을 비유함과 동시에 과거의 고립에 놓였던 본드, 마들렌, M의 내면 또한 비유한 것이며, 자녀 마틸드와 함께 세상이 위험에 처했단 것, 이는 본드의 절망을 세상과 동일시, 미래는..?

 

 

2.본드희생/마들렌믿음=사랑(미래), 마틸드=모티브

과거의 집착으로 자녀와 함께할 소중한 시간을 허비했단 것을 알게 된 본드는 이제 그 자녀를 잃지 않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마틸드에게 드리워진 어둠의 그림자 사핀과 맞서는 희생을 택하게 되었고, 국장 M도 자신으로 발생한 재앙을 막고자 정치적으로 위험이 따른 선택을 하며 함께 사핀을 막았단 것은, 결국 절망에 놓인 마틸드와 아이로 투영된 세상의 미래는 본드의 사랑으로 지켜냈단 것.

엔딩에서 마들렌이 마틸드에게 아빠이야기를 해준 것은, 트라우마에 사로잡혔던 마들렌도 본드의 사랑으로 과거를 떨쳐내 희망을 품었단 의미, 자녀 마틸드 또한 아빠 본드의 사랑을 간직할 것이란 복선.

 

 

연출, 배우

악역 사핀의 존재감이 아쉽긴 했지만, 본드도 나이가 든 만큼 부성애를 강조하며 자녀 마틸드를 미래로 비유한 것은 가장 이상적인 마무리였다 생각된다.

#007노타임투다이 #NoTimeToDie #본드25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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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IMcB76O_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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